춘아, 춘아, 옥단춘아, 네 아버지 어디 갔니?

우리 시대의 삶과 꿈에 대한 13가지 이야기 -《세계의 문학》100호 기념 특별 기획

이윤기, 최재천, 최승호, 최창조, 최인호, 김화영, 이문열, 이강숙, 김병종, 김춘수, 정재서, 김주환, 김우창, 김상환, 최장집, 이숙경, 도법스님, 강유원, 양명수, 정재서, 함인희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1년 6월 15일 | ISBN 89-374-2476-2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472쪽 | 가격 15,000원

분야 논픽션

책소개

▶ 큰 주제는 ‘삶, 예술, 현실, 이성’이었지만 전공서에나 나옴직한 거창한 담론을 벌인 것은 아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살고 있으며,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일상 속의 애환과 삶의 진실을 담은 소박한 말 속에 사금파리처럼 생의 진실이 반짝인다. -동아일보
▶ 각계 지성 26인을 둘씩 짝지워 대담시킨 성과물을 엮은 대담무쌍한 기획이다. 단 한 권의 책을 통해 이처럼 많은 지성들의 울림 깊은 육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사진작가 여동완씨가 촬영한 사진 88장도 대담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경향신문
▶ 지성의 높이와 삶의 깊이가 함께 느껴지는 묵직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들이다. 저자 한 명의 ‘나홀로 목소리’ 가 담긴 저술과 다른 ‘동시대의 다성(多聲)음악’ 이 이 책이다. 어느 대목을 붙잡아도 챙겨갈 것이 있는 순도 높은 책이다. – 중앙일보

편집자 리뷰

우리 시대의 삶과 꿈에 대한 13가지 이야기조유식 등과 도법 스님, 양명수 목사님까지 포함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각 분야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대담은 살아온 얘기와 앞으로 살아갈 얘기, 그리고 특히 현재를 냉철하게 읽어 보는 기회로서 준비되었다. 대담자들은 모두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하다가도 곧 예외 없이 열렬하고 진지하게 대화에 몰입하였으며 끝낼 줄 모르고 대담을 계속하기도 했다. 가벼운 수다 같은 얘기들로부터 깊이 있는 철학적 주제를 다른 무게 있는 담론에 이르기까지 그 내용의 수위도 다양하다.각각의 대담은 대략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계속되었으며, 대담을 녹취하여 타이핑한 것만 원고지 4000매가 넘는 분량이었다. 이것을《세계의 문학》 편집위원들과 민음사 편집부가 공들여 정리하여 1800매로 축약하고 각각의 대담 첫머리에 간략한 소개글을 덧붙여 책으로 내게 되었다. 또한 대담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기 위해 대담에 함께한 사진작가 여동완 씨가 찍은 2000장이 넘는 사진 중에서 88장을 간추려 본문 사이사이에 실었다. 돌아보면 알맹이 없는 말들만 무성한 시대였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지만, 무엇보다 이 대담집에는 헛된 말들의 잔치가 아니라 진정 <살아 있는 말>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렇기에 이 책에 실린 말들은 힘이 있으며 희망을 담보한다. 이것이 곧 계간 《세계의 문학》이 이 대담집을 기획한 당초의 의도이기도 하다.

목차

1이윤기. 이다희 / 춘아. 춘아. 옥단춘아. 너희 아버지 어디갔니?
최재천. 최승호 / 태양의 아이들. 진흙소를 타고 개미 제국에 가다
최창조. 탁석산 / 사람은 땅을 닮고. 땅은 사람을 닮는다
최인호. 윤윤수 / 정승처럼 벌어야 정승처럼 쓸 수 있다
2김화영. 이문열 / 90점이 아닌 70점짜리 문학은 가라
이강숙. 김병종 / 예술은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다
김춘수. 이승훈 / 한국 현대시. 트레이닝이 덜 되었다
3함인희. 이숙경 / 그래. 우리는 여성이다
조유식. 노동환 / 헌책방 옆 인터넷 서점
정재서. 김주환 / 포켓몬스터와 <산해경>
양명수. 도법 스님 / 더 멀리 더 깊이 바라보면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
4김우창. 김상환 / 오렌지 주스에 대한 명상 – 서양적인 것의 유혹과 반성
최장집. 강유원 / 그래도 이성은 진흙 속의 연꽃이다

작가 소개

이윤기

소설가이자 번역문학가. 

1991년 8월에 도미, 2000년 6월까지 미시건 주립대학교 국제대 초빙연구원, 같은 대학교 사회과학대 객원 교수를 지냈다. 1998년 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제29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한 손님의 두 얼굴』『미친 개에 대한 생각』『패자부활』『하얀 헬리콥터』『뮈토스』『하늘의 문』『만남』등이 있다.

200여 권의 책을 번역한 이윤기 씨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번역작가이자 문학상도 여럿 받은 소설가이다. 경북중을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제도권 교육을 따라가다가는 불행해지겠다는 생각에 바로 중퇴하였고 서른 네 살에 성결교 신학대학을 수료했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최재천

서울 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 강사, 미시간 대학교 조교수, 서울 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는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2013년부터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으로 있다. 미국 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대한민국 과학 문화상, 국제 환경상, 올해의 여성 운동상 등을 수상했고, 『개미제국의 발견』으로 한국 백상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다윈 지능』, 『거품예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대담』(공저), 『호모 심비우스』 등이 있으며, 『통섭: 지식의 대통합』, 『인간의 그늘에서』,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생명의 기억』 등을 번역했다.

최승호

195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7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대설주의보』,『세속도시의 즐거움』,『그로테스크』,『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나』등이, 산문집으로는 『황금털 사자』,『달마의 침묵』, 그림책으로는『누가 웃었니?』등이 있다. 1982년에 오늘의 작가상, 1985년에 김수영문학상, 1990년에 이산문학상, 2000년에는 대산문학상, 2003년에는 미당문학상을 받았다.

최창조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및 전북대학교 강사를 거쳐 국토개발연구원 주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청주사범대학 지리학과 교수, 전북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최창조의 새로운 풍수 이론』, 『한국의 자생 풍수』 1·2, 『한국의 풍수지리』, 『한국의 풍수사상』, 『사람의 지리학』, 『땅의 논리 인간의 논리』, 『도시 풍수』, 『좋은 땅은 어디를 말함인가』, 『땅의 눈물, 땅의 희망』, 『풍수잡설』, 『북한 문화유적 답사기』 등이 있고, 역서로 『청오경·금낭경』, 『서양인이 본 생활풍수』가 있다.

최인호

김화영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뛰어난 안목과 유려한 문체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작품들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정치한 문장과 깊이 있는 분석으로 탁월한 평론을 선보이는 전방위 문학인이다. 1999년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고,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문학 상상력의 연구』, 『행복의 충격』,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알제리 기행』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셸 투르니에, 파트릭 모디아노, 로제 그르니에, 르 클레지오 등의 작품들과 『알베르 카뮈 전집』, 『섬』, 『마담 보바리』, 『지상의 양식』, 『다다를 수 없는 나라』,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를 비롯해 다수가 있다.

이문열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사람의 아들』, 『젊은날의 초상』, 『황제를 위하여』, 『영웅시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시인』, 『변경』,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불멸』, 평역소설 『삼국지』, 『수호지』와 대하소설 『대륙의 한』, 『초한지』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출간되고 있다. 

"이문열"의 다른 책들

김병종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곳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바젤, 피악 등의 국제 미술전에도 참가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우창

1936년 전라남도 함평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에 입학해 영문학과로 전과했다.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대학교를 거쳐 코넬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미국문명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전임강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술원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 ≪비평≫ 편집인이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저서로 『궁핍한 시대의 시인』(1977), 『지상의 척도』(1981), 『심미적 이성의 탐구』(1992), 『풍경과 마음』(2002), 『자유와 인간적인 삶』(2007), 『정의와 정의의 조건』(2008), 『깊은 마음의 생태학』(2014) 등이 있으며, 역서 『가을에 부쳐』(1976), 『미메시스』(공역, 1987), 『나, 후안 데 파레하』(2008) 등과 대담집 『세 개의 동그라미』(2008) 등이 있다. 서울문화예술평론상,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금호학술상, 고려대학술상,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저작상, 인촌상, 경암학술상을 수상했고, 2003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우창"의 다른 책들

김상환

최장집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과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노동운동과 국가』,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민주화』, 『민중에서 시민으로』,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 등이 있다.

이숙경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는 독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여성학을 공부했다. 도서출판 ‘여성사’의 기획실장으로 일했으며, 그후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 함께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를 만들었다.

도법스님

강유원

양명수

함인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논문으로 ‘변화하는 가족과 여성의 지위’, ‘현대사회 아버지상의 허와 실’, ‘가족주기의 변화와 주부 역할의 딜레마’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사랑을 읽는다>, <중산층 소비문화 연구>, <대중매체와 가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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