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수놓은 사상의 행적을 좇아 세계의 지성 103인의 삶과 업적을 기술한 책. 20세기를 움직인 사상가들을 주요 저작, 생애, 사상 위주로 탐구했다.
각 사상가들은 국내 학자들에 의해 집필되었다. 특기할 점은 집필자들이 대체로 신진학자군에 속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현대 사상을 역사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현재적으로 관점하려는 이 책의 의도와 맞물려 있다. 집필 내용을 검토하면서 우리는 즐거움을 맞볼 수 있었다. 우리 학계의 폭과 깊이가 대단히 넓어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감히 단언하자면 우리 학계는 이제 서구 학계와 직접 맞대응해도 좋을 만큼 숨은 인재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재들이 직접 집필한 이 책은 향우 한국 지성계의 향방에 일종의 청신호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독자들로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사상가들 못지않게 그것을 집필한 국내 학자들에게도 각별히 주목해 주기를 바라며, 우리로서는 이들 가운데 21세기 현대 사상의 주인공이 속속 배출되기를 새삼 기원한다. …. 서문에서—
책을 내면서 = 4 가다머 = 11 곰브리치 = 18 괴델 = 25 구티에레즈 = 32 그람시 = 39 김재권 = 45 김지하 = 52 노신 = 59 노이만 = 67 니덤 = 74 니체 = 81 데리다 = 88 뒤르켐 = 96 드러커 = 106 들뢰즈 = 113 라다크리슈난 = 118 라캉 = 125 레비나스 = 131 레비스트로스 = 137 로렌츠 = 144 롤스 = 151 루카치 = 159 리오타르 = 166 리쾨르 = 174 마르크스 = 181 만하임 = 187 맥루언 = 194 메를로퐁티 = 200 메츠 = 207 모노 = 215 모택동 = 221 밀레트 = 229 바르트, 롤랑 = 236 바르트, 칼 = 243 바슐라르 = 249 바타이유 = 255 바흐친 = 262 백남준 = 270 베르그송 = 277 베버 = 284 벤야민 = 291 보드리야르 = 299 보르헤스 = 306 보부아르 = 313 보어 = 320 본회퍼 = 326 부르디외 = 333 북친 = 340 브레히트 = 347 브로델 = 354 블로흐 = 361 비트겐슈타인 = 367 사르트르 = 375 소쉬르 = 382 슈미트 = 389 아도르노 = 397 아렌트 = 404 아롱 = 411 아인슈타인 = 421 악셀로드 = 427 알튀세르 = 433 야콥슨 = 441 에이젠슈타인 = 447 에코 = 455 엘리아데 = 462 엘리아스 = 469 오덤 = 476 윌러스틴 = 482 윌리엄스 = 489 윌슨 = 495 융 = 501 이택후 = 508 일리치 = 516 정화열 = 524 지라르 = 531 짐멜 = 537 촘스키 = 544 카시러 = 552 카프카 = 559 칸 = 567 케인스 = 573 코르뷔제 = 581 쿤 = 588 크리스테바 = 596 토인비 = 603 토플러 = 611 투렌 = 618 튜랑 = 625 퍼스 = 632 퍼트남 = 638 포퍼 = 646 푸코 = 653 프레게 = 659 프로이트 = 666 프리고진 = 673 피카소 = 680 하버마스 = 689 하이데거 = 695 하이에크 = 701 하이젠베르크 = 708 홀 = 715 화이트헤드 = 723 후설 = 731 찾아보기 / 인명 = 741 찾아보기 / 사항 =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