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예감

원제 哀しい予感

요시모토 바나나 | 옮김 김난주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7년 3월 9일 | ISBN 978-89-374-8112-3

패키지 양장 · 46판 128x188mm · 160쪽 | 가격 9,000원

책소개

『키친』의 뒤를 잇는 바나나의 또 다른 대표작 이것은 열아홉 살 적 나의 초여름 이야기이다
“이번에 네가 가출을 했을 때는 내 정신이 아니었어. 미쳐 버릴 것 같았다고.”가령 한때의 반짝임이라 하더라도, 언젠가는 변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순간에 모든 것을 담은 확고한 눈길로 호소하면 사람의 마음은 움직인다. 데츠오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했다.”처음부터 너는 누나가 아니었어. 집 안에 얼쩡거리는 동경하는 여자에 가까웠지. 줄곧 그랬어. 다른 눈으로는 본 적이 없어. 처음부터 알았으니까, 나는. 네가 평생을 모르고 살았다면 아마 나도 동생으로 살았겠지.” -본문 중에서

편집자 리뷰

『요시모토 바나나, 그녀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걸작 요시모토 바나나의 『슬픈 예감』이 민음사에서 출간된다. 이 작품은 『키친』으로 데뷔한 후 일본 문단의 신성으로 떠오른 그녀가 1988년 말 야심 차게 발표한 첫 장편 소설이다. 어렸을 적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소녀가 과거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초능력, 출생의 비밀, 남매 간의 사랑, 혈육의 죽음 등이 어우러져 작품 전체에 흐르는 기이함이 독자를 소설 안으로 흡인력 있게 빨아들인다. 요시모토 바나나 초기 문학 세계의 전형이 담겨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 소설은 제 안에 있는 ‘어떤 방향성’의 씨앗입니다. 지금은 아직 이렇다 할 형태를 이루고 있지 않지만, 훗날 돌아보면 미숙하기는 해도 아주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라 여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유년 시절의 추억과 가족을 잃은 슬픔,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소설 열아홉 살의 야요이에게는 서른 살의 젊은 이모가 있다. 이모는 미모의 고등학교 음악 선생으로 외딴 집에서 혼자 산다. 이모는 학교에 갈 때는 깔끔한 차림으로 나서지만, 실제 생활은 자유분방하기 짝이 없고 친척들과도 겉도는 편이다. 그런 이모에게 그녀는 알 수 없는 친밀감을 느낀다. 한편 야요이는 좋은 부모님 밑에서 부족한 것 없이 살면서도 때때로 알 수 없는 그리움을 느끼며 야릇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어느 날 야요이는 이모 집에 머물던 중 이모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이모와 그녀는 사실은 자매간으로서 야요이가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부모가 세상을 떠나고 지금의 부모와 살게 되었다는 사실. 그제야 야요이는 왜 자신이 항상 알 수 없는 슬픈 느낌에 시달리면서 살아왔는지 깨닫는다.진실을 털어놓은 후 이모는 집에서 사라지고, 남동생과 야요이는 이모를 찾아 나선다. 서로 늘 편안함과 위로를 느끼던 두 사람은 이모를 찾아나서는 여정 중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동시에 이모를 사랑한다는 고등하교 제자가 나타나면서, 베일에 싸였던 이모의 진실한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 지은이 요시모토 바나나1987년 데뷔한 이래 ‘카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쿄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한다. 국내에는 『키친』, 『도마뱀』,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불륜과 남미』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옮긴이 김난주1987년 쇼와(昭和)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츠마(大妻)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번역서로 『키친』,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타일』,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가족 스케치』, 『천국이 내려오다』, 『꽃밥』 등이 있다.

목차

슬픈 예감후기문고판 후기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吉本 ばなな)는 196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졸업 작품 ‘달빛그림자’로 예술학부 부장상을 수상했다. 1988년 <키친>으로 카이엔(海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1989년 <티티새>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였고.1995년 <암리타>로 무라사키 시키부 상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는 1996년 펜네시메 상과 1999년 마스케라다르젠트 상을 수상했다. 2000년에는 <불륜과 남미>로 제10회 도우마고 문학상을 받았다.1987년 데뷔한 이래 굵직한 문학상을 여럿 수상했고, 신간을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는 가장 주목받는 일본의 젊은 작가 중 하나이다. 특히 1988년에 출간한 <키친>은 지금까지 2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2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이후 그의 작품들은 전세계 30개 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열대 지방에서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바나나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 영화와 만화, 대중가요, TV드라마 등 우리 시대 젊은 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체화하고 있고,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일본 최고의 비평가 중 한사람로 손꼽히는 요시모토 다카하키. 언니는 아방가르드 만화가이다. 좋아하는 색은 오렌지 색. 혈액형은 A형. 2000년 8월 결혼하여 엄마가 되었다. 오른쪽 다리에 바나나 문신이 있다고 한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다른 책들

김난주 옮김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타일』,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등과 『겐지 이야기』,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가족 스케치』, 『천국이 내려오다』, 『모래의 여자』 등이 있다.

"김난주"의 다른 책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3년 3월 29일 | 최종 업데이트 2013년 3월 29일

ISBN 978-89-374-8682-1 | 가격 6,300원

“이것은 열아홉 살 적 나의 초여름 이야기이다.”

자신과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한 소녀의 짧고도 아름다운 나날

이 작품은 『키친』으로 데뷔한 후 일본 문단의 신성으로 떠오른 요시모토 바나나가 1988년 말 야심 차게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다. 어렸을 적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소녀가 과거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초능력, 출생의 비밀, 남매간의 사랑, 혈육의 죽음 등이 어우러져 작품 전체에 흐르는 기이함이 독자를 소설 안으로 흡인력 있게 빨아들인다. 요시모토 바나나 초기 문학 세계의 전형이 담겨 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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