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 핀의 모험

원제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마크 트웨인 | 옮김 김욱동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8년 8월 5일 | ISBN 978-89-374-6006-7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2x225 · 618쪽 | 가격 13,000원

책소개

미국 현대문학은 바로 이 작품에서 갈라져 나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미국의 셰익스피어, 미국문학의 <링컨>이라 일컫는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

트웨인의 대표작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유치원 학생에서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에 이르기까지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읽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읽어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와도 같은 이 작품은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다. 헤밍웨이, S. 앤더슨, 윌리엄 포크너, 헤밍웨이 등의 작품 속에는 트웨인의 그림자가 어른거릴 만큼 그는 미국의 작가 중의 작가이다.
이번 <세계문학전집>에 수록된 이 번역은 1996년 미국의 랜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출판된 <유일 완전판>을 텍스트로 삼았다. 이 판은 그동안 분실되었다고 생각하던 이 작품의 전반부 친필 원고가 1990년 가을 우연히 로스앤젤레스의 한 가정집 다락방에서 발견됨으로써 <완전판>으로 다시 선보이게 된 것이다.
기존 텍스트에서 약 100쪽 가량이나 분량이 늘어났으며, 단순한 양적 차이를 넘어 질적인 면에서 완전판은 기존판과는 큰 차이가 난다. 새로 수록되거나 변경된 부분은 4가지의 에피소드, 어휘나 표현, 구어체 문장 등이다. 국내에 번역된 판본 중 독자들이 믿고 읽을 만한 유일한 완역본이다.

목차

경고문일러두기제

1장 헉을 교양인으로 만들다-왓츤 아줌마-톰 소여가 기다리다

제2장 소년들이 짐을 따돌리다-톰 소여 갱단-주도면밀한 계획

제3장 호된 꾸지람-은총의 승리-<톰 소여의 거짓말 한 가지>

제4장 헉과 판사 나리-미신

제5장 헉의 아빠-사랑스런 부친-개심

제6장 헉의 아빠가 새처 판사를 공격하다-헉이 가출을 결심하다-정치경제학-소란을 피우며 뒹굴기

제7장 그놈을 숨어 기다리다-오두막에 감금되다-시체를 가라앉히다-휴식

제8장 숲속에서 잠을 자다-죽은 사람을 되살아나게 하다- 섬을 답사하다-짐을 발견하다-짐의 탈출-징후-발럼

제9장 동굴-강물에 떠내려온 집 제10장 발견물-행크 벙커 영감-변장을 하고서

제11장 헉과 마을 여자-탐색-얼버무리기-고셴으로 가다

제12장 느린 항해- 물건들을 슬쩍 빌려오다-난파선에 올라타다-음모자들-배를 찾아내다

제13장 난파선에서 달아나다-망꾼-난파선이 가라앉다

제14장 즐거운 시간-하렘-프랑스 말

제15장 헉이 뗏목을 잃다-안개 속에서-헉이 뗏목을 발견하다-쓰레기들

제16장 기대-악의 없는 거짓말- 물위에 떠있는 돈-케이로를 지나쳐가다-강변에 헤엄쳐 가다

제17장 저녁 방문-아칸소 주 농장-실내 장식-스티븐 다울링 보츠-시적 발로

제18장 그레인저포드 대령-귀족-성경책-뗏목을 다시 발견하다-장작 더미-돼지고기와 양배추

제 19장 낮에는 뗏목을 매어놓다-점성술 이론-금주 부흥회를 열다-브리지워터공작-골칫거리 왕들

제20장 헉이 설명하다-캠페인을 계획하다-야회 부흥회를 속이다-야회 부흥회에 참석한 해적-인쇄업자가 된 공작

제21장 검투 연습-햄릿의 독백-마을을 빈둥거리며 돌아다니다-지루한 마을-보그스 영감-보그스 영감이 죽다

제22장 셔번-서커스에 구경가다-링안의 술주정꾼-스릴 만점의 비극

제23장 표가 매진되다 – 왕들의 비교-짐이 향수병에 걸리다

제24장 왕의 옷을 입은 짐-한 손님을 태워주다-정보를 얻어내다

제25장 과연 그들이던가-<송영(頌榮)을 부르다-무시무시한 광장-장례식 잔치-잘못된 투자

제26장 경건한 왕-목사가 된 왕-메리 제인이 용서를 빌다-방 안에 숨다-헉이 돈을 손에 넣다

제27장 장례식-호기심을 만족시키다-헉을 의심하다-박리다매

제28장 영국 여행-<짐승 같은 놈들>-메리 제인이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다-헉이 메리 제인과 헤어지다-볼거리-반대파들

제29장 심판대에 오른 친척들-왕이 손실에 대해 설명하다-필적 감정-시체를 파내다-헉이 도망가다

제30장 왕이 헉을 공격하다-왕의 소동-꽤나 부드러워진 왕

제31장 불길한 계획-짐에게서 온 소식- 옛 추억-양 이야기-귀중한 정보

제32장 주일날처럼 조용한 곳-잘못 알아보기-궁지에 몰리다-딜레마에 빠지다

제33장 검둥이 도둑-남부 지방의 환대-꽤나 긴 식사 기도- 타르와 깃털

제34장 양잿물통 옆의 오두막-기발한 도피 계획-피뢰침에 올라가다-마녀한테 당하는 괴로움

제35장 규정대로 도피시키기-음모-도둑질에도 차이가 있다-깊은 구멍

제36장 피뢰침-최고의 수준-후손에게 물려줄 유산-거물 제

37장 마지막 셔츠-어슬렁거리다-항해 명령-마녀의 파이

제38장 문장(紋章)-숙달된 감독-불쾌한 영광-슬픈 주제

제39장 쥐들-기운 넘치는 잠 친구들-밀집으로 만든 인형

제40장 낚시질-야경단-신나는 도망-짐이 의사를 데려오도록 하다

제41장 의사-사일러스 아저씨-호치키스 자매-난처해진 샐리 아줌마

제42장 부상당한 톰 소야-의사의 이야기-톰이 고백하다-폴리 아줌마가 도착하다-편지를 넘겨주다  마지막 장 노예에서 풀려나-포로에게 돈을 지불하다-헉 핀 올림

작품 해설/김욱동

작가 연보

작가 소개

마크 트웨인

1835년 미국 미주리 주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 4세 때 가족을 따라 미시시피 강 서쪽 해니벌로 이사했으며, 이곳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경험은 훗날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1847년 아버지를 여읜 후 여러 신문사에서 식자공으로 일했으며, 미시시피 강을 누비는 증기선의 수로 안내인으로 일하기도 했다. 1861년 남북 전쟁이 일어나자 남부군 민병대에 들어갔으나 이 주일 만에 그만두고 네바다 주의 서기관으로 있던 형의 비서 자격으로 네바다로 갔다. 그 후 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했고 여러 문인들과 교제했다. 1863년부터 ‘마크 트웨인’이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고, 1867년 첫 단편집 『캘러베러스 군의 유명한 뜀뛰는 개구리 및 그 밖의 스케치』를 출간하여 명성을 얻었다. 또한 특파원 자격으로 유럽 성지 여행단에 참가하여 여행기를 신문에 연재하다가, 귀국 후 정리하여 『순진한 사람의 해외 여행기』(1869)를 출판하였다. 『톰 소여의 모험』(1876)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1884)은 인간 사회의 위선을 풍자하고 자연의 위대함을 노래한 작품으로 미국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왕자와 거지』(1882), 『미시시피 강의 생활』(1883) 등의 작품을 썼다. 미국 예일 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등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한 트웨인은 1910년 사망했다.

김욱동 옮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번역의 미로』, 『번역과 한국의 근대』, 『포스트모더니즘』,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은유와 환유』, 『수사학이란 무엇인가』가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어라』,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외에 『위대한 개츠비』, 『왕자와 거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앵무새 죽이기』,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이선 프롬』 등이 있다. 2011년 한국출판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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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15)

독자 평점

4.5

북클럽회원 11명의 평가

한줄평

미국판 -에서 살아남기

밑줄 친 문장

-451p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진부함이에요
나는 방안으로 들어와 뮨을 닫았습니다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모험
샤인트 2022.5.14
허클베리 핀의 모험
흰둥 2021.11.14
용용 2019.5.18
검둥이한테 가서 내 머리를 숙이고
heostein 2019.4.18
교훈을 찾는 자를 추방하자
늘소 2018.11.25
허클베리 핀의 모험
김새이 2018.11.25
톰을 봤다면 핀도 봐야죠..^^
에쿠니 2018.9.8
어릴 적 모험심을 자극시켜준..
차혜인 2018.5.18
그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나무 2015.11.2
흥미롭지만
사이언스북 2015.11.1
좋아. 난 지옥으로 가겠어.
장정대 2015.11.1
허클베리 핀의 모험
2015.10.26
한번쯤 읽어볼책입니다~
사이언스북 2015.10.23
모험..
여우비 2015.10.21
철없는 모험담 같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떡벌어진 허리 201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