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반 세기가 넘도록 한국 현대문학의 현장을 지켜 온 대가 유종호 교수의 평론집.
시 비평은 개별 작품에 대한 철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는 시각에 입각해 쓴 글들을 묶었다. 1부에선 신동엽 신경림 서정주 등 시인과 시를 분석하고 2부에선 문학과 인문학에 대한 반론적 모색을 시도했다. 3부에는 김우창 교수,밀란 쿤데라 등에 대한 경의를 표현한 글들을, 4부에는 현대 비평의 문제점에 대한 담론을 각각 담았다.
목차
1서정적 진실의 실종—시 비평과 연구와 교육에 부쳐비평과 연구에 대한 반성—시 비평을 중심으로 캐주얼의 시학의미론적 정의를 위하여—엄밀성과 상투성자기모방·대량생산·형식홀대—시의 세 공적(公敵)뒤돌아보는 예언자—다시 읽는 신동엽서경 혹은 서정적 풍물—신경림 시와 연속성서라벌과 질마재 사이—다시 읽는 미당 시
220세기의 막바지에서—회고와 전망서양의 인문학—시초에 대한 고찰인문학적 노력을 위하여고전의 매혹정전의 이모저모 왕도는 없다—문학교육에 관한 소견
3어느 심미적 이성의 초상—김우창 소묘생각하는 보헤미아인—쿤데라를 통한 쿤데라우화의 세계—이솝 우화를 중심으로 세기말의 감상(感傷) 여행
4한국의 현대비평문학사와 가치평가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