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19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라 外

김시습 | 엮음 이종묵, 장유승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13년 7월 26일 | ISBN 978-89-374-1419-0

패키지 | 가격 1,000원

분야 동양고전

책소개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매일 한 편씩 깊이 읽고 되새길 수 있도록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다.
19권에서는 16권에 이어 강희맹의 글 두 편을 더 소개하고 이어 생육신의 한 사람이자 천재 방랑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시습의 글 다섯 편을 실었다. 비록 세속을 떠난 방외의 선비이더라도 치열하게 사색하고 고민하며 학문을 이루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라」를 비롯해 이러한 생각을 이어 정치와 경세에 대한 견해를 밝힌 「재화를 늘리는 법」, 「백성을 사랑하는 뜻」 등을 함께 읽어 본다.

목차

01 가난한 아내에게 外 | 정도전

02 맺은 자가 풀어라 外 | 유몽인

03 유춘오(留春塢)의 음악회 外 | 성대중 外

04 오래된 개울 外 | 권근 外

05 한때의 이익과 만대의 명성 外 | 허균

06 세상 모든 강물에 비친 달과 같이 外 | 정조 外

07 세 물건을 벗으로 삼은 뜻 外 | 유방선 外

08 창고 옆 백성 이야기 外 | 권필 外

09 백두산 등반기 | 서기수

10 고양이를 오해하였네 外 | 서거정 外

11 백성이 함께 즐기는 집 外 | 신흠

12 나 사는 집 外 | 홍길주 外

작가 소개

김시습

1435년(세종 17년) 서울 무반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알려져 생후 8개월에 글뜻을 알았고, 3세 때 보리를 맷돌에 가는 것을 보고 “비는 아니 오는데 천둥소리 어디서 나는가, 누른 구름 조각조각 사방으로 흩어지네.”라는 시를 지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15세 때 어머니가 별세하여 시골 외가에 가 삼년상을 치르고, 18세에 남효예의 딸과 혼인하고 서울로 올라와서 과거 공부를 시작했다. 삼각산 중흥사에서 공부하던 중 세조의 왕위 찬탈 소식을 듣고 통분하여, 책을 태워 버리고 중이 되어 방랑의 길을 떠났다.

관서, 관동, 호남 등지의 농촌, 어촌, 산촌을 두루 돌아다니며 백성들의 생활을 체험하다가 29세 때 효령대군의 추천으로 서울에 올라가 열흘 동안 궁중의 내불당에 머물면서 『묘법연화경』 언해 사업에 참여했다. 다시금 표연히 방랑의 길을 떠나 31세 때 경주 금오산에 집을 짓고 자리를 잡았다. 그때부터 7년간 금오산에서의 생활이 이어졌는데, 이때 『금오신화』를 창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38세 때 서울로 돌아와 새 조정에서 임금을 보필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경전을 다시 익히나 관직에 진출하고자 했던 꿈이 좌절되고 수락산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47세 때 환속하여 안 씨의 딸과 혼인하나 이듬해 아내가 죽고, 조정에서 폐비 윤 씨 사건이 일어나자 다시 관동 지방으로 방랑길을 떠났다.

1493년(성종 24년) 부여 무량사에 머물면서 절에서 간행한 『묘법연화경』에 발문을 쓰고 며칠 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종묵 엮음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선 시대 경강의 별서』, 『한시 마중』, 『부부』, 『우리 한시를 읽다』, 『조선의 문화 공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누워서 노니는 산수』, 『부휴자담론』, 『사의당지, 우리 집을 말한다』, 『글로 세상을 호령하다』, 『양화소록: 선비, 꽃과 나무를 벗하다』 등이 있다.

장유승 엮음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동아시아의 문헌 교류』(공저), 『쓰레기 고서들의 반란』, 『일일공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정조어찰첩』, 『영조 승정원일기』 등이 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3년 7월 26일

ISBN 978-89-374-1419-0 | 가격 1,000원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매일 한 편씩 깊이 읽고 되새길 수 있도록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다.
19권에서는 16권에 이어 강희맹의 글 두 편을 더 소개하고 이어 생육신의 한 사람이자 천재 방랑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시습의 글 다섯 편을 실었다. 비록 세속을 떠난 방외의 선비이더라도 치열하게 사색하고 고민하며 학문을 이루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라」를 비롯해 이러한 생각을 이어 정치와 경세에 대한 견해를 밝힌 「재화를 늘리는 법」, 「백성을 사랑하는 뜻」 등을 함께 읽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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