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시대의 사랑 1

원제 El Amor en los Tiempos del Colera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옮김 송병선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4년 2월 5일 | ISBN 978-89-374-6097-5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2x225 · 292쪽 | 가격 12,000원

책소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전하는 불멸의 사랑밸런타인데이에 권하는 사랑의 책―시간을 초월한 낭만적 러브 스토리
▶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자유로운 작품. -벨비야다▶ 『콜레라 시대의 사랑』의 마지막 장은 내가 읽어 본 어떤 작품보다 놀랍다. -토머스 핀천▶ 눈부신 힘과 달콤한 코미디가 조화된 러브 스토리. 우아하고 유머가 넘치며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인 작품. -《뉴스위크》

편집자 리뷰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질병과 시간,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룬 이 작품은 1982년 노벨 문학상 수상 후 처음으로 출간한 소설로, 발표 즉시 전 세계 문학 비평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스페인어권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서 여러 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대중적인 인기 역시 한 몸에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출간된 적이 있으나 프랑스어판을 중역한 것이었고,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스페인어에서 직접 번역하여 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밸런타인데이에 권하는 사랑의 책―시간을 초월한 낭만적 러브 스토리

해마다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미국이나 라틴 아메리카의 대형 서점들은 불멸의 사랑을 다룬 책들을 추천한다. 이들 서점의 추천 도서 목록에는 대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이 들어 있다. 그중에서도 사랑의 다양한 뉘앙스를 띠고 있고,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온갖 문제와 역경을 담은 『콜레라 시대의 사랑』은 첫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콜레라 시대의 사랑』은 영화 「세렌디피티」에도 등장하는데, 첫눈에 사라와 사랑에 빠진 조나단(존 쿠색 분)은 다음에 만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하지만, 평소부터 운명적인 사랑을 바라 온 사라(케이트 베켄세일 분)는 운명에 미래를 맡기자고 말한다. 운명을 믿는 사라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조나단은 결국 여자가 제안한 방식대로 운명의 짝인지 시험하기로 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서로의 연락처를 적은 『콜레라 시대의 사랑』 영역 초판본과 5달러짜리 지폐는 각각 헌책방과 사람들의 손을 떠돌아다닌다. 사랑은 운명이고, 그것은 세월의 흐름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이 영화의 낭만적인 생각은 바로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삶을 둘러싼 사랑과 죽음, 운명의 연대기

『콜레라 시대의 사랑』은 콜롬비아 카리브 해의 어느 이름 없는 마을을 배경으로 식민 시대에서 근대 사회로 넘어가는 19세기 말부터 1930년대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의 기본 골격을 이루는 것은 사랑하는 여인 페르미나 다사와 함께 있기 위해 51년 9개월 4일을 기다리는 플로렌티노 아리사의 이야기이다.이야기는 60세의 제레미아 드 생타무르가 자살하면서 시작한다.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우르비노 박사는 자신도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예감하는데 정말로 앵무새를 잡으려다가 나무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내 페르미나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남긴다. 한편 플로렌티노 아리사는 이제야 자신에게 기회가 왔다고 믿고 장례식 날 찾아가 페르미나에게 다시 한 번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페르미나는 다시는 자기를 찾아오지 말라며 그를 내쫓고 말지만 문득 자신이 죽은 남편보다 그에 대한 생각을 더 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소설 속 시간은 51년 전으로 되돌아간다.가난한 청년 플로렌티노는 부유한 상인의 딸인 페르미나가 13세였을 때 처음 보고 사랑에 빠진다. 고심 끝에 그가 건네준 영원한 사랑의 맹세가 적힌 편지를 받고 페르미나 역시 조금씩 그에게 끌리게 된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받지만 이를 안 페르미나의 아버지는 딸이 그를 잊도록 강제로 여행을 떠나게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전신을 통해서 연락을 주고받으며 돌아오는 대로 결혼하기로 한다. 마침내 기나긴 여행에서 돌아온 페르미나는 그러나 자신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그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별을 고한다. 후베날 우르비노 박사는 왕진을 왔다가 18세의 페르미나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된다. 처음에는 그를 싫어하던 페르미나는 이후 그가 보내온 편지에 답장을 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을 결혼하기로 한다. 이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진 플로렌티노는 어머니의 충고에 따라 증기선 여행을 떠나는데, 배 위에서 익명의 여인에 의해 동정을 잃게 된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사랑이 세속적인 열정으로 대체될 수 있음을 깨닫고 이후 수많은 여자들과 관계를 맺게 된다. 플로렌티노는 이로써 페르미나를 극복했다고 생각하지만 임신한 그녀의 모습을 다시 보면서 그 확신은 깨져 버리고 만다. 그는 언젠가 페르미나가 자신에게 돌아오리라 믿고 그녀에게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돈과 명예를 얻겠다고 결심한다. 한편 페르미나는 우유부단한 남편과 까다로운 시어머니 사이에서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한다. 이러한 사실을 남편과 터놓고 이야기한 뒤 두 사람은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보내면서 느꼈던 사랑을 되찾기로 맹세한다. 그로부터 30년이란 세월 동안 부부는 최선을 다해 서로를 사랑하는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우르비노 박사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된 페르미나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사촌 언니의 집으로 떠난다. 그녀가 불치병에 걸려 떠난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불안해 하던 플로렌티노는 나중에 헛소문임을 알고 안심한다. 카리브 하천 회사의 총수 자리에까지 오른 플로렌티노는 서서히 622명에 이르던 여자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후베날 우르비노 박사가 세상을 떠나던 날 그는 14살 된 아메리카 비쿠냐만을 애인으로 두고 있었다. 장례식 날 저녁 페르미나에게 영원한 사랑과 영원한 충성을 다시 맹세한 그는 성급했던 행동을 후회하지만 페르미나가 보낸 편지를 발견하고 희망에 젖는다. 그는 그녀에게 인생과 사랑, 늙음과 죽음에 대한 명상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쓰면서 과거를 상기시키지 않고 새로운 관계를 맺으려 노력한다. 결국 이들은 매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만나다가 마침내 증기선을 타고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한다. 드디어 두 사람은 처음으로 사랑을 나누려 시도하는데, 첫 시도는 실망으로 끝나지만 이후 두 사람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처럼 편안한 행복을 느낀다. 그러나 배에서 내릴 때가 되자 두 사람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상상할 수 없게 된다. 그러자 플로렌티노는 계속 배를 타고 가자고 제안한다. 선장이 얼마나 오랫동안 여행을 계속할 생각이냐고 묻자, 플로렌티노는 “우리 목숨이 다할 때까지”라고 대답한다.
『콜레라 시대의 사랑』에 담긴 다양한 스펙트럼

이 작품은 무엇보다 사랑이 세월의 흐름과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인내와 헌신적인 애정이 행복한 결말로 보상 받는다는 감상적이고 낭만적인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런 멜로 드라마적인 이야기의 표면 아래에는 라틴 아메리카 사회에 관한 강한 비판과 풍자가 숨어 있다. 또한 제목이 보여 주는 사랑과 늙음과 질병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자살이나 노화 공포증, 부정, 근대화, 사회적 환경적 책임과 같은 문제들도 탐구한다.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작품에 대한 비평 분석은 흔히 마술적 사실주의를 포함하지만, 『콜레라 시대의 사랑』의 경우 이러한 요소가 특별히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대신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이 소설이 감상 문학적 요소를 사회적 사실주의와 혼합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 가령 클로데트 켐퍼(Cluadette Kemper)의 논의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이 소설이 21세기에 들어가려는 문명화된 사회에 대한 풍자를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소설 속에 표현된 사회 구조는 크게 두 계층으로 나뉘는데, ‘사교 클럽’으로 대변되는 상류층과 ‘상업 클럽’으로 대변되는 중류층이 그것이다. 각 계층을 대표하는 세 주요 인물은 식민 이후에도 무력증에서 헤어 나올 줄 모르는 도시의 모습을 대변한다. 이는 컬럼비아 대학교의 교수이자 저명한 라틴 아메리카 문학자인 진 프랑코(Jean Franco)가 “『콜레라 시대의 사랑』은 과거에 관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19세기의 진보가 남긴 폐허 속에서 아직도 살아남은 시대착오적인 삶의 모습에 관한 것이다.”라고 평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그리고 후베날 우르비노와 페르미나 다사의 결혼 생활은 사회적 제도로서의 결혼의 문제를 자세하게 보여 주는 데 성공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 소설은 기운을 북돋는 에로티즘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자유로운 남녀관계를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는 성 억압에 바탕을 둔 유대-기독교의 관점과 반대되는 것으로,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육체의 본능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는 디오니소스적 원칙을 찬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비평가 로빈 피디안(Robin Fiddian)은 이 작품을 라틴 아메리카의 미래를 위협하는 도덕적 이데올로기적 근시안에 관한 반성으로 읽기도 한다. 플로렌티노와 페르미나의 삶은 나이가 드는 것을 죽음보다 끔찍하게 생각하고, 노인들의 사랑을 추잡한 것으로 여기는 사회적 터부에 도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플로렌티노와 페르미나가 결국 여행의 끝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한 행위는 사회적 기대에 굴복하는 것으로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이들의 사랑이 긍정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실제로 평론가 키스 부커는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기만’을 경고한다. 페르미나를 기다리며 반세기를 보내게 한 사랑이 실은 자신이 이상화한 이미지에 빠진 것에 불과했기에 그들의 여행은 결국 비극으로 끝맺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이처럼 『콜레라 시대의 사랑』은 언뜻 보기에는 단순한 러브 스토리처럼 보이지만 그 안을 살펴보면 다양한 의미의 층위가 존재한다.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사랑과 죽음, 운명과 쇠퇴라는 영원한 주제를 다시금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독자에게 이 시대에 사랑이 갖는 의미를 다시금 곱씹어 보게 한다.
저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Gabriel García Márquez
1928년 콜롬비아의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나 외조부의 손에서 자라났다. 스무 살에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하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학교를 중퇴하고 자유파 신문인 《엘 에스펙타도르》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1954년 특파원으로 로마에 파견된 그는 본국의 정치적 부패와 혼란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것을 계기로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멕시코 등지로 떠돌며 유배 아닌 유배 생활을 하게 된다. 『낙엽』,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불행한 시간』, 『백년의 고독』 등 저항적이고 풍자 정신이 넘치는 작품을 발표하던 중 198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전 세계 문인들로부터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라는 헌사를 받은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이후 발표한 『콜레라 시대의 사랑』(1985)을 통해 다시금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 외 작품으로 『순박한 에렌디라와 포악한 할머니의 믿을 수 없이 슬픈 이야기』,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미로 속의 장군』, 『사랑과 다른 악마들』이 있으며, 최근 자서전 『인생을 이야기하기 위하여 살다』를 발표하며 다시금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옮긴이 송병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로 건너가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붐』, 『거미여인의 키스』, 『탱고』 등이 있다.

목차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작가 소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1927년 콜롬비아의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나 외조부의 손에서 자랐다. 스무 살에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하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학교를 중퇴하고 자유파 신문인 《엘 에스펙타도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1954년 특파원으로 로마에 파견된 그는 본국의 정치적 부패와 혼란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것을 계기로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멕시코 등지로 자발적 망명 생활을 한다. 1955년 첫 작품 『썩은 잎』을 출간한다. 그 후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불행한 시간』 등 저항적이고 풍자 정신이 넘치는 작품을 발표한다. 1967년 그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을 집필하고 로물로 가예고스 국제 문학상을 수상한다. 198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자신의 작품 세계와 라틴 아메리카의 현실을 통찰한 수상 연설 「라틴 아메리카의 고독」을 통해 전 세계 문인들로부터 ‘마술적 사실주의의 창시자’라는 헌사를 받는다. 이후 발표한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통해 다시금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족장의 가을』, 『순박한 에렌디라와 포악한 할머니의 믿을 수 없이 슬픈 이야기』, 『미로 속의 장군』, 자서전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등이 있다. 평단의 찬사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끊임없이 현역으로 글을 써 오던 그는 2014년 향년 여든일곱 살로 타계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의 다른 책들

송병선 옮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옮긴 책으로 『픽션들』, 『알레프』,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말하는 보르헤스』, 『썩은 잎』,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모렐의 발명』, 『천사의 게임』, 『꿈을 빌려드립니다』,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 『염소의 축제』,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족장의 가을』, 『청부 살인자의 성모』 등이 있다. 제 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독자 리뷰(13)

독자 평점

4.5

북클럽회원 11명의 평가

한줄평

초절기교의 지나친 문장력

밑줄 친 문장

우린 머지않아 만나게 될 거예요.
'Lasciate ogni speranza voi ch'entrate.'
(이곳에 들어오는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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