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했던, 사랑하고 있던 한 존재가 소멸한다. 책상에만 앉으면 나가자고 졸라 대던 개가 죽었으므로 그는 종잇장을 앞에 두고 연연해 한다. 신을 대신하여 그를 자연과 삶, 그리고 생명의 영역으로 이끌던 개, 타이오의 죽음은 작가에게 인간의 죽음보다 더욱 비극적이다. 한낱 개의 죽음에 대한 넋두리를 넘어서 이 글은 신과 인간, 삶과 죽음, 밝음과 어둠 등의 이분법적 세계를 넘나들며 부정적 세계의 초극이나 초탈을 향한다
편집자 리뷰
장 그르니에의 에세이 선집 세 번째 책. 사랑하던 한 존재의 소멸에 대한 단상. 개의 안락사를 다루면서 ‘과연 인간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작가 소개
독자 리뷰(3)
도서 | 제목 | 댓글 | 작성자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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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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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을 | 2018.7.29 | |||
너의 죽음을 종종 상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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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 2018.5.21 | |||
어느 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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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스틱 | 201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