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열기

원제 EL HACEDOR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옮김 우석균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9년 10월 17일 | ISBN 89-374-1857-6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4x210 · 196쪽 | 가격 8,000원

책소개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눈이 먼 20세기 라틴문학의 대표 작가. 기호학, 해체주의, 환상적 사실주의, 후기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로 20세기 지성사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쥐고 있는 작가. 보르헤스의 시집.

목차

제1부 창조주1. 축복의 시2. 모래 시계3. 체스4. 거울5. 엘비라 데 알베아르6. 수사나 소까7. 달8. 비9. 어느 크롬웰군 대위의 초상에 부쳐10. 어느 늙은 시인에게11. 또다른 호랑이12. 장님의 자리13. 일천팔백구십몇년의 어느 그림자에 대한 언급14. 프란시스코 보르헤스 대령(1833-1874) 죽음에 대한 언급15. A. R.에 대한 회상16. 보르헤스 가문17. 루이스 디 카몽이스에게18. 일천구백이십몇년19. 송가 196020. 아리오스토와 아랍인들21. 앵글로색슨 문법 공부를 시작하며22. 누가복음 23장23. 아드로게24. 시학제2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열기25. 거리26. 끼로가 장군이 황천행 마차를 타고 가네27. 부에노스 아이에스의 신화적 창건28. 순환하는 밤29. 추측의 시30. 골렘해설 / 우석균 : 보르헤스의 시원을 찾아서연보

작가 소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1899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19년 스페인으로 이주, 전위 문예 운동인 ‘최후주의’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돌아와 각종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1931년 비오이 카사레스, 빅토리아 오캄포 등과 함께 문예지 《수르》를 창간, 아르헨티나 문단에 새로운 물결을 가져왔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과 본인의 큰 부상을 겪은 후 보르헤스는 재활 과정에서 새로운 형식의 단편 소설들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그 독창적인 문학 세계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그는 이후 많은 소설집과 시집, 평론집을 발표하며 문학의 본질과 형이상학적 주제들에 천착한다. 1937년부터 근무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1946년 대통령으로 집권한 후안 페론을 비판하여 해고된 그는 페론 정권 붕괴 이후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 관장으로 취임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1980년에는 세르반테스 상, 1956년에는 아르헨티나 국민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67년 66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어린 시절 친구인 엘사 미얀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 1986년 개인 비서인 마리아 코다마와 결혼한 뒤 그해 6월 14일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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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균 옮김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의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칠레 대학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도 수학했다.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의 현대 문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교수이다. 저서로 『라틴 아메리카를 찾아서』(공저), 역서로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칠레의 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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