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 컬렉션 세트

가즈오 이시구로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17년 11월 1일 | ISBN 978-89-374-3479-2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10 | 가격 72,000원

책소개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중 모던 클래식 시리즈로 출간된 6종 7권을 모은 미니세트.

 

‣ 이시구로는 압도적이고 독창적인 천재성의 소유자이다.—《뉴욕 타임스》

 

‣ 이시구로는 평범함을 피하고, 독자로 하여금 날것 그대로의 죽음과 상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의 참을 수 없는 연약함에 대해 직면하게 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찾았다.—《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러먼트》

 

‣ 이시구로는 진실이 종종 말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독특한 문체를 지닌 작가이다.—《맥린스》

 

‣ 가즈오 이시구로는 상실을 가장 잘 대변하는 시인 중 하나.—《타임스》

 

‣ 우리 시대 가장 세련된 문체를 지닌 작가 중 하나.—마이클 온다체

편집자 리뷰

남아 있는 나날

부커 상 수상작

영국 귀족의 집사로 평생을 살아온 한 남자 스티븐스의 인생과 시선을 통해 1930년대 영국의 격동기와 가치관의 대혼란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풀어낸 작품.

 

‣ 스토리, 문체, 작품성, 이 모든 점에서 놀라운 작품이다.— 맥신 홍 킹스턴(소설가)

 

‣ 아름다움과 신랄함을 함께 그려 낸 수작이다.— 살만 루슈디(소설가)

 

‣ 놀랍고, 색다르고, 가슴 뭉클한 책.—《인디펜던트》

 

 

나를 보내지 마

전미 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 수상작

《타임》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

인간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돼 키워진 클론들의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 생명의 존엄성,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철학적 SF.

 

‣ 이 소설은 어떤 위대한 지식도 따뜻한 가슴을 넘어설 수 없다고 주장한다. 순수하고 심오하다.—《이브닝 스탠다드》

 

‣ 이시구로는 시인이다. 그는 과학소설의 틀을 빌려 평범한 인간의 삶, 인간의 영혼, 인간의 성, 사랑, 창조력, 어린 시절의 순수함에 빛을 던져 준다. —《인디펜턴트》

 

 

창백한 언덕 풍경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 수상작

“영국 문학의 새로운 사자” 이시구로의 데뷔작.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상처를 차분히 목도하며 다음에 올 희망을 말하는, 조용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

 

‣ 완벽한 정교함을 자랑하는 섬뜩한 수수께끼 같은 소설.— 《선데이 타임스》

 

‣ 첫 소설이라고 보기 어려운, 최근 여러 해 동안 발표된 작품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소설.— 《옵저버》

 

‣ 미묘하고 역설적이며 함축적인 소설. 소설의 인물들이 마음을 잡아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 것은 이 소설이 엘레지와 아이러니 사이에서 견지하고 있는 균형감이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이시구로의 두 번째 작품이자 부커 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제국주의에 가담해 정치 선동적 작품을 그려 부와 명예를 얻었던 노 화가의 씁쓸한 회고담.

 

‣ 독자들의 의식의 지평을 넓히고, 더욱 예리하게 독서하게끔 이끄는 작품.—《뉴욕 타임스》

 

‣ 제국주의 전쟁 이후 일본의 노화와 고독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화자가 이야기하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걸작.—《가디언》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1, 2

첼튼햄 상 수상작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그려 낸 ‘현대인의 쓸쓸한 자화상’.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경계가 뒤섞인 몽환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현실적이고 실험적인 이야기.

 

‣ 명작이다. 인간의 영혼에 헌사하는 최고의 책이며, 이시구로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훌륭한 선물이다.—《더 타임스》

 

‣ 기억에 남는 가장 독특한 책들 중 하나.—《런던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녹턴

크루너 가수가 부르는 세레나데부터 할리우드의 호텔 방에 울려 퍼지는 색소폰, 베네치아의 광장을 메운 「대부」 테마곡까지, 음악이 흐르는 사랑과 세월에 관한 다섯 편의 이야기.

 

‣ 시간의 추이와, 그 여행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는, 날아오르는 음표들에 관한 사랑스럽고도 영리한 작품.—《인디펜던트》

 

‣ 황혼과 박명, 좌절과 회오에 대한 뭉클한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마치 다섯 악장으로 이루어진 음악 작품처럼 통합적으로 구상되어 있다. 녹턴의 모든 내레이터는 비슷하지만, 이시구로는 그 음역을 미묘하게 달리함으로써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있다.—《옵서버》

작가 소개

가즈오 이시구로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이 되던 1960년 해양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했다. 켄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해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1986년 일본인 화가의 회고담을 그린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고, 부커 상 후보에 올랐다.
1989년 『남아 있는 나날』을 발표해 부커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은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어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1995년 현대인의 심리를 몽환적으로 그린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로 첼트넘 상을 받았다. 2000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우리가 고아였을 때』를 발표해 맨 부커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5년 발표한 복제 인간을 주제로 인간의 존엄성에 의문을 제기한 『나를 보내지 마』가 《타임》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고, 전미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 등을 받았다. 2015년 십 년간의 침묵을 깨고 『파묻힌 거인』을 발표했다.
그 외에도 황혼에 대한 다섯 단편을 모은 『녹턴』(2009)까지 가즈오 이시구로는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잘 녹여 낸 작품들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대영제국 훈장을, 1998년 프랑스 문예훈장을 받았으며, 2008년 《타임스》가 선정한 ‘1945년 이후 영국의 가장 위대한 작가 50인’에 선정되었다.
2017년 “소설의 위대한 정서적 힘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고, 그 환상적 감각 아래 묻힌 심연을 발굴해 온 작가.”라는 평가와 함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1년 『클라라와 태양』을 발표했다.

독자 리뷰(1)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가즈오 이시구로 컬렉션
Mocklyn 2019.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