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어가 유의미한 실험이 될 수 있을까?

언어가 문화를 만드는 걸까, 문화가 언어를 만드는 걸까? 전자로 생각한다면 평어 사용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고, 후자로 생각한다면 결국 평어는 문화의 영향으로 그 의미가 퇴색될 것이다.

 

민음사의 지원으로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읽고, 평어 실험을 해 보았다.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확장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