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는 ‘이동권’에 초점을 맞춰왔다.

더 빨리,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권리라 믿어왔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흐름 속에 우리가 놓쳤던 ‘보행권’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걸어다닐 권리를 납치당한 도시에서 다시 걷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투쟁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