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 그들의 목소리가 당당해질 수 있는 날을 위해

김병운의 작품 속 인물들은 어딘가 위축되어 있고, 자조적이며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모습들마저 우리 사회가 가진 단면이다.

누가 그들을 그렇게 위축된 존재로 만들었나.

언제까지 그들은 기다리기만 해야 할까.

자신의 존재로 당당할 수 있는 날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