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예전에는 분명히 이런 삶에 대한 공감이 많은 것 같은데

어쩌다 젠더갈등이 이렇게 심화되어 실제 벌어지는 일까지 외면하고, 무시하게 되었을까.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수도 없다는 점.

여성과 남성이 그 어떠한 성별도 어떠한 상황에도 차별받지 않고

함께 연대하며 나아가는 것만이 진정한 평화와 안정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현재 겪고 있는 이 상황은 어쩔 수없이 견뎌내야하는 과정이 아닐까.

김지영과 비슷한 삶을 살아왔던 나로선 이처럼 공감가는 이야기를 찾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