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생각하며 살지 말아라. 그저 자신에게 몰두하며 운명을 굴절 없이 받아내어라. 그러면 시인이 되든, 예언자가 되든, 범죄자가 되든 할 것이다. 도덕적으로 살려고 애쓰지 말아라. 신 압락사스는 천사이기도 사탄이기도 하니 너의 행위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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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길”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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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에서 나오는 생각을 도덕적인 잣대로 비난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사는 것, 내 미래가 무엇이 되든지 간에 그저 내 운명에 충실히 사는 것,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 평생을 살면서 이걸 행할 수 있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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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전쟁… 이건 차차 더 많은 책을 읽으며 깊이 생각해나가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