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헤밍웨이의 마지막 소설. 멕시코 만류에서 홀로 고기잡이를 하지만 84일째 아무것도 잡지 못했던 노인 산티아고. 평소 산티아고를 좋아해 그의 일손을 돕곤 했던 소년 마놀린은 노인의 운이 다했다며 승선을 만류하는 부모 때문에 그와 함께 배를 타지 못하고, 혼자 먼 바다까지 배를 끌고 간 산티아고의 낚시바늘에 그의 조각배보다 훨씬 크고 힘센 청새치 한 마리가 걸리는데…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