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아빛 초상

원제 Retrato en Sepia

이사벨 아옌데 | 옮김 조영실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5년 8월 5일 | ISBN 89-374-8053-0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52x224 · 400쪽 | 가격 10,000원

책소개

『영혼의 집』, 『운명의 딸』을 잇는 이사벨 아옌데의 여성 3부작 완간두 대륙을 넘나들며 파란만장한 역사의 한 장을 채워간 델 바예 가문의 여성들을 통해 남성들에 의해 가려지고 숨겨졌던 역사를 새롭게 다시 쓴다.▶ 『세피아빛 초상』 속에서 펼져치는 세계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다. 시공을 뛰어넘는 호소력을 지닌 매혹적인 역사 이야기.- 《시카고 트리뷴》▶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흡인하는 아옌데의 놀라운 힘!-《북 매거진》▶ 복잡하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야심만만하다. 아옌데는 그녀의 타고난 이야기꾼의 재능을 발휘해 작품 속 인물들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는다.- 《커커스 리뷰》

편집자 리뷰

▶ 이사벨 아옌데는 이야기꾼으로서 탁월한 재능을 지닌 천재적 작가이다. -《L.A. 타임스》▶ 아옌데는 『세피아빛 초상』으로 이야기꾼으로서의 천부적인 능력을 최대치로 보여 주었다. 강력하고 열정적인 인물들은 가히 혀를 내두를 만하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세피아빛 초상』』은 칠레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이사벨 아옌데의 작품이다. 이사벨 아옌데는 처녀작인 『영혼의 집』으로 등단과 동시에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작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1000만 부 이상이 팔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들이다. 『세피아빛 초상』은 『영혼의 집』, 『운명의 딸』을 잇는 3부작의 마지막으로 무려 여섯 세대에 걸친 여성들의 역사를 완성하는 작품이다. 아옌데는 이 작품에서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여지없이 드러내었다.
■ 라틴 아메리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글을 쓰는 아옌데의 작품은 완성과 동시에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동시 출간된다. 그만큼 아옌데는 세계적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동시에 현재 가장 주목받는 생존 여성 작가이다. 아옌데는 40세라는 늦은 나이에 등단했으나 그녀의 데뷔작이 놀라운 성공을 거두면서 그녀의 작품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특히 『영혼의 집』과 『사랑과 어둠에 관하여』는 영화로 제작되어 성공하였다. 『아프로디테』, 『에바 루나』 역시 영화화될 계획이며 『영혼의 집』, 『파울라』는 또한 연극으로 공연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영화와 연극뿐만 아니라 아옌데는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 모든 장르에 영감을 불어넣을 만큼 생산성이 풍부한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이사벨 아옌데는 자신이 라틴아메리카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자란 첫 번째 세대라고 밝힌다. 즉 보르헤스나 마르케스와 같은 ‘붐’ 작가들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하지만 아옌데는 그들의 마술적 사실주의를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서 동시에 세계적 작가로서의 보편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또한 실험적이고 난해한 ‘붐’ 세대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는 ‘포스트붐’ 세대 작가들 중에서 마누엘 푸익과 더불어 대중성과 문학성을 모두 거머쥔, 보기 드문 작가이기도 하다. 아옌데가 이처럼 호소력을 갖는 이유는 첫째, 그녀의 작품 세계가 진실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옌데는 주로 군사 독재와 빈곤으로 억압받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어왔다. 아옌데 자신이 피노체트의 군사 독재 아래에서 억압과 고통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아옌데는 자신이 인간의 고통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를 ‘전쟁, 빈곤, 불평등과 같은 인류의 악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처럼 아옌데의 글쓰기는 망명과 상실로 점철된 가족사를 견뎌내기 위하여, 그리고 약자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그녀가 선택한 투쟁 방식이기도 하다. 둘째, 아옌데는 개인의 삶을 역사정치적 관점과 연결시키는 데 남성 작가들이 해내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동안 아옌데는 소설 속의 인물들과 아옌데 자신이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술적 사실주의’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왔다. 그리하여 아옌데는 마르케스와 보르헤스의 뒤를 잇는 라틴아메리카 세대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아옌데가 다른 작가들과 구분되는 점은 그녀 특유의 에로티시즘이다. 아옌데는 자신의 환상성과 에로티시즘에 대하여, 어렸을 때 읽은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에로티시즘의 경향은 그녀의 이야기에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평가들은 아옌데가 그녀 특유의 환상성과 에로티시즘으로 여느 남성 작가들 못지않게 성공했으며, 오히려 더욱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셋째로, 아옌데의 성공의 요인은 무엇보다도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사이에 다리를 놓고 있다는 점이다. 아옌데는 그녀의 작품 속에서 정치적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으나 동시에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드라마 형식으로 다가가고 있다. 암담한 현실을 누구보다도 직시하고 있는 아옌데는 재미있는 로맨스를 통해 독자들의 감상적인 심리를 자극하면서 동시에 자유 의지와 억압에 대한 저항 의지를 독자들의 머릿속에 확고히 주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 이사벨 아옌데의 여성 3부작 『영혼의 집』, 『운명의 딸』, 『세피아빛 초상』
『세피아빛 초상』의 출간으로 비로소 아옌데의 3부작이 모두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세 소설은 아옌데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걸작들로 평가되고 있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이 3부작이 지닌 역사 소설적 측면, 다시 말해 칠레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인물들을 설정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라틴 아메리카 여성의 억압된 삶에 대해 꾸준히 고심해 온 작가가 형상화환 작품들 중 가장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점도 이 3부작이 높이 평가되는 이유이다. 미국 출판 시장에서 일찍부터 많은 판매 부수를 자랑했던 『영혼의 집』은 아옌데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근본적으로 페미니즘적인 테마를 중심으로 삼고 있다. 소설의 주된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인물은 클라라와 그녀의 남편 에스테반 트루에바이지만, 작가는 그들의 딸, 손녀에 이르기까지 칠레 과두 계층의 여성들과 여러 하층민 여성들을 통해 칠레의 역사를 읽어가고 있다. 클라라라는 인물은 3부작의 다른 두 작품에 등장하는 니베아 델 바예와 세베로 델 바예의 딸이다. 소설을 이끌어가는 인물은 클라라의 손녀딸 알바인데, 그녀는 외증조할머니 니베아와 외할머니 클라라, 엄마 블랑카 그리고 자신에 이르는 4대의 이야기를 할머니의 일기에 나오는 이야기들과 접합시켜 들려준다.『운명의 딸』은 칠레인과 영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근대적인 여성 엘리사 소머스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19세기 중반 근대화가 진행되던 칠레와 캘리포니아의 황금 열풍을 배경으로 하여 엘리사 소머스의 유년과 성장, 타오 치엔과의 만남과 결혼, 엘리사의 양어머니 로즈 소머스 일가, 과두 계층 출신의 파울리나 델 바예와 그 가문의 사람들 등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이다. 제목에서 말하는 ‘운명의 딸’은 직접적으로는 피의 혼합을 상징하는 엘리사를 가리키지만, 더 넓게는 칠레 근대사의 모든 여성을 의미한다. 인물과 시기가 바로 이어지는 『세피아빛 초상』에서도 엘리사와 파울리나 델 바예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소설의 주인공인 아우로라 델 바예는 엘리사 소머스 가족과 파울리나 델 바예 가족의 얽힌 인연 사이에서 태어난다. 중국인 의사 타오 치엔, 아름다운 엄마 린 소머스, 마약 중독인 보헤미안 마티아스, 세베로와 니베아, 아우로라의 남편 디에고와 그의 가문 등 얽히고설킨 여러 인물들의 관계에서 감춰진 진실을 밝히고 자신의 기억을 찾고자 하는 노력으로 아우로라는 글쓰기를 시작한다.■ 기억의 글쓰기: 새로운 언어, 복원의 힘, 온전한 역사의 재구성
“내 소설에는 두 가지 주제가 있다. 하나는 ‘자유’고 하나는 ‘기억’이다. 기억이란 지난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살아 있게 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잃어버린 그 자유에 대해 항상 깨어 있었고, 그것은 내 책 속에서 언제나 되살아나는 것이다.” ― 이사벨 아옌데 (≪조선일보≫ 2001. 7. 11)『세피아빛 초상』은 3부작의 연장선에서 읽을 수도 있지만, 아우로라라는 한 여성의 자전적인 기록으로 읽어도 흥미롭다. 소설의 주 모티프는 아우로라의 악몽과 사진 찍기이다. 그녀는 유년의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인해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린 자신의 과거를 더듬어 재구성하고자 애쓰는데, 이 이야기는 궁극적으로 그 목적을 당성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편이다. 즉, 아우로라의 ‘이야기하기’는 동시에 ‘글쓰기’이고, 이는 글쓰기를 통해 자아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문학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이 주인공을 통해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우로라는 파울리나 할머니의 손에 자라면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려왔다. 소설의 결말부에 이르면 그 악몽은 외할아버지 타오 치엔의 죽음과 관련된 것이었고, 할아버지의 상실이 그녀에게 지독한 트라우마로 남았음이 드러난다. 외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이 유년의 아우로라에게는 타자와 맺는 관계의 전부였기 때문에, 그 존재의 상실은 할아버지가 죽는 날까지 모든 유년의 기억을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리게 만든 것이다. 소설에서 아우로라의 이야기하기와 사진 찍기는 오랜 악몽을 떨쳐내는 것, 그리고 사랑과 믿음의 상실을 치유하는 것, 그리하여 온전한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가는 것임을 알 수 있다.나는 내 유년 시절의 오랜 비밀들을 밝혀 내 정체성을 찾고 나만의 전설을 만들기 위해 글을 쓴다. 우리가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이라곤 결국 우리가 엮어놓은 기억뿐이다. 각자 자기 역사를 이야기하기 위한 빛깔을 고란다. 나는 백금 사진의 영구적인 선명함을 고르고 싶다. 그러나 내 운명에는 그런 빛나는 구석이 조금도 없다. 나는 모호한 색깔들과 불분명한 미스터리, 불확실성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내 인생의 이야기는 세피아빛 초상의 색조를 띤다. – 본문 중에서* 세피아빛: 오징어 먹물로 만든 암갈색의 안료. 캘리포니아 황금 열풍, 차이나타운에서 성행한 아동 매춘 사업, 증기선의 출현, 피비린내 나는 칠레 내전 속에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역경과 고난과 환희. 아우로라의 손으로 빚어진 그들의 초상은 마침내 피와 고통으로 얼룩진 파란만장한 칠레의 근현대사로 되살아난다. 그리고 그것은 틀림없이 존재했지만 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곤 했던 수많은 여성들, 소시민의 눈물과 한숨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된다. 아름다운 칠레의 자연에 대한 풍부한 묘사와 거미줄 같은 이야기 구성을 가진 『세피아빛 초상』은 한국의 독자들을 19세기 격변의 칠레 역사 속으로 던져 넣을 것이다.
● 이사벨 아옌데 Isabel Allende (1942.8.2 페루 리마 -)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칠레 작가. 어려서 아버지가 행방불명이 되어 어머니와 함께 외할아버지 댁에서 살다가, 어머니의 재혼 이후 외교관인 의붓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자랐다. 17세 이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정착,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저널리스트, 편집자, 희곡 작가 등으로 활동하던 중, 그녀의 삼촌인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피노체트의 쿠데타에 의해 무너졌다. 자신의 이름이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활동에 급격한 제한을 받자 베네수엘라로 망명을 떠났고 아옌데는 그곳에서 작가로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1975).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외할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글을 쓰기 시작하여 탄생한 소설이 『영혼의 집La Casa de los espíritus』(1982)이다. 4대에 걸친 칠레 가족사를 다룬 이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비평가들로부터 완벽한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아옌데는 이 첫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어서 아옌데는 『사랑과 어두움에 관하여De Amor y de Sombre』(1984), 『에바 루나Eva Luna』(1985)를 완성,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미국에서 두번째 남편을 만나 캘리포니아에 정착하였다. 또한 아옌데는 식물인간이 된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자서전적인 작품 『파울라Paula』를 완성하여 세계 문단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 『에바 루나의 이야기들Cuentos de Eva Luna』(1989, 단편집), 『영원한 계획El Plan Infinito』(1991), 음식과 에로티시즘을 다룬『아프로디테Afrodita』(1997) 등의 작품이 있다. 아옌데의 작품들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좋은 평을 받았으며 연극, 발레 등으로도 성공하였다. 특히 아옌데가 시야를 넓혀 야심적으로 계획한 『세피아빛 초상』(2000)은 『운명의 딸Hija de la Fortuna』(1999)과 첫 작품인 『영혼의 집』과 더불어 3부작을 이루면서 아옌데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 옮긴이 조영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교 중남미문학과 및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서울대 강사로 있다.

목차

제 1부 1862~1880
제 2부 1880~1896
제 3부 1896~1910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이사벨 아옌데

1942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다. 1945년 아버지가 행방불명되어 외가에서 살다가, 어머니의 재혼 이후 외교관인 의붓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장한다. 1958년 칠레로 귀국하여 산티아고에 정착,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기자, 편집자, 희곡 작가 등으로 활동한다. 1973년 삼촌인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에 의해 실각함에 따라 그녀의 이름이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활동에 급격한 제한을 받게 되자 1975년 베네수엘라로 망명을 떠나고 그곳에서 13년을 거주한다. 그때부터 아옌데는 작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1981년 외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데, 이를 토대로 탄생한 작품이 첫 소설인 『영혼의 집』이다. 4대에 걸친 가족사를 다룬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완벽한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는다. 이 작품으로 문단에서 입지를 굳힌 아옌데는, 이어서 『사랑과 어둠에 관하여』, 『에바 루나』 등을 발표하면서 명성을 쌓아 가다가, 1991년 식물인간이 된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자전적 소설 『파울라』를 완성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다. 아옌데가 작품의 시대와 장소를 확장하여 야심적으로 계획한 『운명의 딸』은 그 후속작 『세피아빛 초상』과 처녀작 『영혼의 집』과 더불어 3부작을 이루면서 아옌데 문학의 정수를 보여 준다. 아옌데 소설은 특유의 ‘마술적 리얼리즘’과 ‘에로티시즘’으로 인해 문단 밖에서도 큰 관심을 얻는데, 특히 영화와 연극, 발레 등으로도 만들어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영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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