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윌리와 두 아들 비프와 해피. 그리고 어머니 린다
처음 읽을 때 이 사이에 있는 린다가 참 가엽다는 생각으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인물들 모두가 참 씁쓸하고 단순히 미국의 이야기라기엔 우리와 닮아있는 부분이 많다
윌리와 비프, 해피 셋이서 식사를 하러간 식당에서 혼자 남겨진 윌리며
나중에 린다가 아버지를 버리고 오다니! 하고 분개하던 장면이 이상하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읽을 때마다 씁쓸하고 안타까워서 그런 감정때문에 괜히 손이 안가지만 참 역시 아서밀러다 싶은 좋은 시선이다
영화로도 나와있는데 영화도 찾아보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