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The little book of feminist saints (페미니스트 성인에 대한 작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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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일 년 내내 매일 영감을 얻는 원천으로 읽을 수 있는 카톨릭 ‘성인력’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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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을 위한 싸움을 해온 세계 각지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여자는 기회를 얻지 못했던가. 이토록 뛰어난 ‘여성’이 아니라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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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의 대부분이 미국인(아프리카계 포함)이다. 중국, 일본, 파키스탄, 이란 등 아시안 두어명은 구색 맞추기처럼 보인다. 아무래도 저자가 미국인인지라.
우리네 전통맛집의 맛간장보다도 역사가 짧은 나라라 그런지 쥐어짜서 겨우겨우 99명을 맞춰놨구나 하는 느낌을 지울 순 없다. 그렇다고 해서 열심히 살아온 여성들을 굳이 폄하할 생각은 없으니 그냥 가볍게 읽고 ‘이렇게 살아온 여성들이 있군’하고 치워버림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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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본부에서 열린 국제청소년회의에서 총격 이후 첫 번째 연설을 했다. “우리에게 책과 펜을 들게 해주십시오. 그것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한 사람의 아이, 한 사람의 선생님, 한 자루의 펜, 한 권의 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교육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그리고 I년 뒤 말랄라는 노벨 평화상을 받아 역사상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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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머리 스타일 때문에 조롱당하는 일이 많은데 그런 말을 하는 건 대머리 남자들이다.(존웃?)
?앤 리처즈, 전 택사스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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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라이드는 기자들의 무지막지한 질문을 참기 힘들었다.
Q. 비행이 당신의 생식기관에 영향을 줄까요?
A. 그렇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Q. 일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울음을 터뜨리나요?
A. 어째서 릭에게는 아무도 그런 질문을 하지 않는 거죠?
Q. 엄마가 될 생각인가요?
A. 제가 대답할 생각이 없는 거 눈치 못 채셨나요?
그런 질문들의 남성우월적인 특성을 지적한 기사들마저 라이드에게 ‘무심한 주부’라는 딱지를 붙였다.
?샐리 라이드, 스탠퍼드대 물리학 박사, NASA 근무, 역사상 우주에 간 최연소 미국인이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십스레기레기에게 받아야했던 질문 수준(응 정말 유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