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의 매력

배삼식
출간일 2020년 2월 21일

희곡에 손이 잘 안가는 편인데 나를 희곡의 매력에 빠지게 한 책이다. 역사적 시대적 특징들을 잘 녹여내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까지 잘 보여준다.

한 가지 어려운 장벽이라면 대사들이 강한 사투리로 되어있다는 점. 지방에서 나고 자라 사투리에 익숙하지만 그래도 몇몇 단어가 표현은 생소했더. 옛 사람들이 쓰던 사투리는 이제 젊은 지방 사람들에게도 점점 잊혀져 가는 게 체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