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읽는 내내 이해가 안된 점이 무슨 대책으로 아이를 그렇게 많이 낳았는가이다. 둘은 많은 아이를 책임질만한 경제적 능력도 없었을 뿐더러 스스로 아이들은 온전히 돌보지도 못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가족=대가족‘ 이라는 무책임하고 무개념한 생각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