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코스트카에게서 이 다른 점을 좋아했고, 그와 논쟁을 하면, 나는 정말 누구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를 언제나 확인할 수 있어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
그러나 특히 그가 모라비아 출신이며 침발롬이 있는 민속 악단에서 연주한 적도 있다는 말을 듣고는 아연실색했다, 나는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내 인생의 라이트모티프가 들려왔다, 멀리서 나의 젊음이 내게로 걸어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에게로 내가 무너져가고 있었다.
이 마지막 얼굴이 진짜였을까? 아니다. 모든 것이 진짜였다. 나는 젊었고, 내가 누구인지 누가되고 싶은지 자신도 몰랐기 때문에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