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그렇게 태어난 듯한 인간, 한순간 확 바꿔버릴 수도 있는 인간. 종잡을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일들을 당혹스러워하면서 읽었습니다. 나 역시 과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하면서 살아왔을지도 모르겠네요. 딱히 어떤 계기랄 것도 없는, 마땅한 인과응보같은 것도 없는 이상한 인간과 이상한 세계. 그 세계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묻고 또 묻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