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우리 사회에 도처에 있는

우리를 끊임없이 옥죄고 말라비틀어지게 하며

하지만

언제나 늘 그게 당연하다듯이

무심하게 돌아가고만 있을 뿐인

우리의 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