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에 대해 알게 해준 첫 작품이자 나의 인생책.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책이다.

제목도 완벽하다. 작가들은 제목을 어떻게 짓는지 완벽하기 그지없다.

다만, 책 속에 녹아있는 역사적 배경은 아직 잘 모른다.

그 당시 러시아, 체코, 동유럽, 프랑스 등의 시대적 배경을 확실히 알고 난다면

훨씬 더 완벽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

 

그녀를 짓눌렀던 것은 짐이 아니라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