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잠자다

연극으로 먼저 접했던 작품인 카프카의 변신.

인간의 존엄을 지닌 개개인으로서의 삶이 아니라,

거대도시의 사소한 부품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잠자와 다르지 않다는 우울을 느끼게 해준 책!

시대를 바라보는 카프카의 날카롭고 회의적인 그러나 애정을 잃지않는 시선에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