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수용도에서도 희노애락은 있다. 거짓으로 얻은 죽 두 그릇에 흡족해 하며, 금지물품을 들키지않고 수용소 내부로 반입 에 성공한 것, 강제노역 일지라도 추운날 땀을 흘릴 정도로 몰입하여 일 할 수 있었던 점들이 슈호프 하루를 거의 행복하게 했다.
수용소에서도 시간은 가고 있으며, 제자리에서 견디어 내는 개인들이 결국은 살아남아 이와같이 책으로 남겨졌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를 살아가기위해 몸무림 친 그들의 하루는 충분히 가치 있고 아름다웠다고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