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의 식탁

소설인데 너무 현실적인, 동시대적을 뛰어넘는 라이브방송 수준의 현실이다.

믿고 보는 오늘의 젊은 작가 19번째 책 <네 이웃의 식탁>은 각기 다른 사정의 이웃이 모인 주택 공동체. 돌봄이라는 난관에 봉착한 이웃들 이야기인데 흥미롭게 읽었다가 아닌 흥미롭게 읽힌다. 아쉬운 점은 네 이웃이 꿈미래실험공동주택에 입주하게 된다는 전제 자체가 뻔하게 예상되는 이야기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