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지금 읽어도 급진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하물며 조선시대에는 어땠을까. 재능있는 한 명의 예술가가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지 못하고 버림받는 것이 너무나 마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