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충격적인, 사람이 이런걸 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니체의 책.
1. 인간은 완성된 존재가 아니고, 건너가는 존재라는 것.
그렇기에 완벽한 사람도 없고, 발전을 끝낸 사람도 없다.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로 발전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콕 찝어서 말한다. 건너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불완전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항상 사람들을 엄하게 다루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인간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갖고 있는 사람이란 걸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2. 진정한 친구란 야전침대와 같다.
무작정 칭찬만 하고 동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쓴소리도 과감히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친구라고 말한다. 그 정도의 멘탈은 있는 사람이어야 서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사이다 같은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