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거북이처럼 자기 자신의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내 안을 제대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내 안에 서로 모순되는 너무나 많은 내가 충돌하면서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다
제대로 마주하기가 부끄러웠다
내가 싫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 놓고
그 밖에 있는 나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아직도 내 안에 정리되지 않는 마음들이 남아있지만 천천히 바라보려고 한다
그래야 내가 나로서 내 길을 계속 나아갈 수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