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프라하를 가기 위해 읽은 책이었다.

카프카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 글을 쓰는 작가였단다.

그래서인지 그레고르가 카프카랑 따로 떼어서 읽혀지질 않았다.

가족이라는 굴레에서 희생했으나 버림 받았다고 생각했나 싶고.

가장 슬펐던 문장은,

그는 한번도 아프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아프다고 말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