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는 읽히지만… 목록 가볍고 유쾌하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날짜: 2018.4.20 굴리굴리님의 리뷰(7) 노르웨이의 숲 (단행본) 글 무라카미 하루키, 양억관 출간일 2017년 8월 7일 크게보기·미리보기·독자리뷰(40) 쉽게 읽히지만 어려운 책.. 이라고나 할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유려한 문체 빼고는 딱히 기억에 남는 내용이 없다. 주인공들, 특히 여자캐릭터들(나오코, 미도리)의 심리변화를 대부분 이해하지 못하며 읽었다. 내가 그들만큼 섬세하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 수준이 아직 이 책을 읽기엔 모자란걸까. 하루키의 책들을 몇 권 읽어 보았지만 가장 심오했던 소설.. 시간이 지나면 꼭 다시 한 번 읽어봐야지. 놓친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