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키 쓰쿠루를 만나고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해
이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위로를 얻었다. 주인공 다자키 쓰쿠루가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색채가 없고, 무미건조한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다자키 쓰쿠루가, 그의 궁금증과 그에 따른 두려움에 정면으로 부딪치며 순례(?)를 떠나는 내용. 자존감 부족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소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