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양식

마치 나에게 말을 거는 듯한 문체로 계속 이야기를 해준다.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욕망을 억누르지 말고 행복함을 느껴라는 메세지를 받았던 것 같다.

한문장 한문장이 나에게 기쁨을 나누어주었고,

수많은 고차원적인 억압들 속에서 일차원적인 행복속으로 끌어당겨 주었다.

책 읽었을 당시 이 책이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해서 곁에 두고싶었지만,

꼭 읽어봤으면 하는 친구에게 선물해주는 바람에 지금은 내곁에 이 책이 없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할인도서나 중고책을 사서 소장해서 다시한번 읽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