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상설 공연』 작가 사인본

★ 잡동산이 인기 도서 ★

★한정수량 사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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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상설 공연』 작가 사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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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항상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잡동산이 2권 인기도서,
『여름 상설 공연』 작가 사인본이 입고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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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같은 슬픔을 건너며,

요괴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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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이 무너지거나,
흩어진 나를 찾아 이리저리 뛰거나,
가만히 울면서 오늘을 보낼 때마다 시의 힘을 빌렸다.”
ㅡ박은지 시인 데뷔 소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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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의 시는 낭떠러지 끝에 선 듯한 현실 인식으로부터 촉발되는 듯 보이지만, 시에서 드러난 현실은 단지 무력함과 공포만으로 가득 찬 곳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그러므로 반드시 지켜져야만 하는 세계이기도 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중의 노력이 필요하다. 현실에 의해 자신이 망가지지 않아야 하고, 현실을 망가뜨리지도 않아야 하는 것이다. 그 사실로부터 땅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먼 곳’을 향하는 박은지의 시적 환상이 펼쳐진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매일같이 펼쳐지는 환상의 무대를 약속하는 제목 ‘여름 상설 공연’은 현실과 환상의 팽팽한 공존을 예감하게 한다. 박은지의 시에서 환상은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마법 같은 순간이 아닌, 바로 여기에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는 환상이다. 환상적인 세계의 시작과 끝, 시도와 실패를 매일같이 반복할 것을 약속한다. 박은지 시인은 이 약속을 함께하자고 손을 내민다. 벗어날 수 없는 곳에서 가장 먼 곳을, 매일 실패하는 곳에서 가장 불가능한 것을 함께 꿈꿔 보자고.

여름1

여름2

여름 3*사인본은 랜덤으로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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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보자마자 귀여움에 눈물을 지었던 …

사인본마다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 도장 스티커가 가득한 사인이
랜덤으로 들어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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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너무 덥지만
『여름 상설 공연』 시집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덜 외로운 환한 날들을 맞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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