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 작가 사인본

★ 잡동산이 인기 도서 ★

★한정수량 사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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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
작가 사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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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과 영원> 시리즈의 최신작.
잡동산이 2권 인기도서,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 저자 사인본이 입고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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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이야기를 드러내고 싶고,

그것이 읽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썼지만,

어떤 날은 내가 그런 글을 썼다는 사실이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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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쓰고 싶은가? 잘 쓸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던지는 도망칠 수 없는 질문들에
최선의 슬픔과 비관의 미학으로 답하고자 애쓰는,
취중과 진심을 오가는 소설 쓰기에 대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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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은 지옥이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버린 채 혼자니까

“내 소설에는 항상 누군가들을 기다리거나 혹은 기다리지 않는 인물들이 나온다. 계속해서 기다리거나 기다리다가 결국 그 기다리기를 포기한 인물들.”
-「토니와 수잔」에서

2015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여 2020년 첫 소설집 『아이젠』을 펴낸 소설가 김남숙의 첫 번째 에세이가 ‘매일과 영원’ 시리즈 일곱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2020년 민음사 블로그에 「진탕 일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글들에서 출발하여, 자신의 소설 쓰기에 대한 회피와 회고, 잃어버린 타인에 대한 환영과 환멸을 담아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이라는 한 권의 산문집이 완성된 것이다. 첫 번째 소설집을 출간할 당시 김남숙은 “익숙해져 버린 비루한 삶의 모습을 독창적인 화풍으로 새롭게 형상화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그의 소설은 자주 비관적이고 대개 우울하며, 날것의 이미지와 언어 들로 날선 인상을 주지만, 정을 주지 않으려 애쓰는 문장으로 쓰여진 소설들은 무척이나 정에 약하고, 정 때문에 자주 슬퍼지는 사람들을 그리는 듯하다. 무기력하고 비관적인 인물을 그리게 된 작가에게는 어떤 생활과 생각이 자리하고 있을까? 왜 그렇게 써야 했고, 그렇게밖에 쓸 수 없었을까? 에세이를 쓰는 내내 김남숙은 스스로에게 그런 것을 묻는다. 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이제는 독자가 작가의 질문 속을 거닐게 될 것이다. 가만한 지옥 같기도, 사소한 천국 같기도 한 한 권의 책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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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정감 가는.. 귀여운 고양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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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없는 마음에서
제일 가는 마음이 담긴,
작가님의 애정이 느껴지는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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