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투르게네프의 예술적인 특징은 그 유연한 어조와 우아한 필치에 있다. 그의 작품에서는 어떤 뛰어난 선도, 어떤 강력한 색채도 찾아볼 수 없다. 늦은 봄 어스름 달밤 속에서 자연을 보는 듯한 부드럽고 윤택 있는 색조는 그지없이 우수에 잠겨 있는 중부 러시아의 하늘과 공기를 연상케 한다. 이 산문시 속에는 인생의 말로에 다다른 노작가의 마음을 숨김없이 그대로 토로한 투르게네프의 인생관, 조국애, 인도주의, 철학적인 사상이 총집약되어 상징적인 가치까지 내포하고 있다.
목차
1. 마을 2. 대화 3. 개 4. 거지 5. 마샤 6. 참새 7. 검은 인부와 흰 손의 사나이 8. 마지막 만남 9. 문지방 10. 양배춧국 11. 노인 12. 두 부자 13. 신문기자 14. 유.페.브레브스카야 무언을 추념하며 15. 신의 향연 16. 스핑크스 17. 바위 18. 내일, 내일만은 ! 19. 자연 20. 더 싸우련다 ! 21. 러시아어 22. 나는 가련히 여기노라 23. 쌍둥이 24. 둥지도 없이 25. 술잔 26. 누구의 죄 27. 오오 나의 청춘 ! 오오 나의 생기여 ! 28. 사랑에의 길 29. 소박 30. 너는 울었다 31. 나의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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