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이 만들기

원제 Making Happy People

폴 마틴 | 옮김 홍성영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6년 5월 22일 | ISBN 89-374-2562-9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15 · 296쪽 | 가격 9,800원

분야 논픽션

책소개

나와 내 아이의 목표 행복! 행복은 배워서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행동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폴 마틴이 전하는 행복 10계명 ▶ “진즉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내 아이를 더 행복하게 해주었을 것을.”―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가 행복한 가정을 위해 추천하는 책일반 행복론 실용서와는 달리 행동생물학자인 저자가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행복의 본질과 특징, 그리고 행복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밝히고,자녀가 행복한 어른이 되는 데 필요한 부모의 바람직한 교육 태도를 제시한다.

편집자 리뷰

권위적인 아빠와 만만한 엄마가 아니라 “권위 있는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권위 있는 부모”는 아이에게 분명한 선을 긋고그 안에서는 충분한 자유를 누리게 해 준다. “아이를 행복하게 하라. 그러면 성공한다.” 자녀를 행복하게 하려면 아이를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해야 하며,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분명한 선을 긋고 그 안에서는 충분한 자유를 누리게 해야 한다. 즉 권위적인 아빠와 만만한 엄마가 아니라 “권위 있는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행복한 아이는 놀이와 몰입의 경험을 통해 성공에 필수적인 창의력과 사회적ㆍ감성적 기술을 배운다. 또 무엇보다도 평생 동안 배움에 대한 사랑을 키운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최근 학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긍정의 심리학”은 행복에 관한 많은 것은 알아냈다. 저자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근거로 행복의 본질과 행복한 사람의 자질, 그리고 행복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행복에 관한 모든 것을 들려준다. ▶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 행복에 관한 모든 것 행복은 언제 어디서나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적한 대로, 어느 누구도 행복을 다른 어떤 것의 수단으로 여기진 않는다. 모든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또 내 아이가 행복해지길 바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실질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모른다. 또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들 말하면서도, 사실 행복 그 자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드물다.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행복도 노력과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학자들이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긍정의 심리학”은 행복에 관해 많은 것을 밝혀냈다. 이 책의 신뢰성은 바로 과학적 근거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점에서 <행복한 아이 만들기>는 기존의 행복론 실용서들과 뚜렷한 차별을 보인다는 점을 저자는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행복한 아이 만들기>는 우선 ①행복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본다. 행복의 본질을 알면 ②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③내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가 어떤 태도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다. 저자는 아이가 놀이와 공부 모두 행복하게 해야만 어른이 되어서도 성공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한 아이가 모든 면에서 우수하리라고 막연하고 당위적으로 생각하지만, 현실 특히 자녀 교육에서 행동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부모는 곧잘 아이의 행복을 성적과 숫자로 가늠하곤 한다. 저자는 지속적인 기쁨과 순간적인 쾌락의 차이를 규명하고, 행복한 사람의 특징으로 의사소통의 기술, 규칙적인 몰입의 경험, 유머감각과 회복력 등 17가지를 정리한다. 그리고 행복이 주는 유익, 즉 행복이 왜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게 해 주고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인간관계, 유전자, 지능, 경혼, 돈, 교육 등 우리의 일상사 가운데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검토한다. 그 가운데 행복을 위해 가장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바로 인간관계임을 밝힌다. 저자는 행복한 부모의 교육 성향에 따라 ①권위 있는 부모 ②권위적인 부모 ③응석을 받아주는 부모 ④무관심한 부모로 나누고, 이 가운데 “권위 있는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권위 있는 부모”는 아이를 행동이나 자질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사랑하고 아낌없이 지원하지만, 분명한 선을 긋고 그 안에서는 충분한 자유를 누리게 해 준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행복에 필수적인 인간관계와 성공에 필수적인 창의력과 사회적ㆍ감정적 기술을 습득한다. 또 무엇보다도 평생 동안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행복과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저자는 자기만의 감정에 빠져 있지 말고 잠을 충분히 자라는 등의 구체적인 조언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고 의미를 두는 일을 충분히 즐길 것을 권한다. 결국 나와 내 자녀의 행복을 위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며, 또 무엇보다도 행복은 어릴 때부터 키워 줘야 한다. “나와 내 자녀가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읽어라. 당위나 통념이 아닌 과학적 연구를 근거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표, 바로 행복의 모든 것을 말해 준다.” ―아마존 서평 중에서 ★ 행복이란 무엇인가?최근 학자들은 행복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행복의 본질과 원인에 대한 해답을 내놓고 있다. 관습이나 근거 없는 추측이 아니라, 검증할 수 있는 증거를 바탕으로 행복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졌다. 행복은 잡으려고 노력하면 도망가고 가만히 놔두면 무릎 위로 뛰어오르는 고양이와 같다는 미신은 이제 타파해야 한다. “happy”라는 단어도 “행운”을 뜻하는 “happ”에서 유래한 것을 보면 이러한 미신이 오늘내일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통념들은 틀렸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또 행복은 유전자에 달려 있다는 과학적으로 그럴듯해 보이는 추측도 잘못됐다. “과학적인 추론”은 전혀 다른 결론으로 이어진다. 보다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실제로 많다. 저자의 출발점은 바로 그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아는 데 있다. 그래야 실천 방안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그러면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있으며,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행복은 기쁨(지금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감정), 불쾌감의 부재(불안이나 고통이 없는 상태), 만족(삶이 좋다고 판단하는 생각)이라는 세 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지는 감정 상태다. 따라서 행복은 감정(기쁨)과 생각(만족)에 달려 있다. 텔레비전이나 쇼핑, 마약 등이 행복을 주지 못하고 순간적인 기쁨에 그치는 것은 생각으로 판단하는 만족감은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 행복한 아이가 창조적이고 성공적인 어른이 된다 행복한 사람이 불행한 사람들보다 일도 더 잘하고 돈도 더 많이 벌고 더 건강하며 수명도 더 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면 자연히 행복해지리라 추측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행복과 성공의 상관관계는 그 반대 방향으로 더 강하게 작용한다. 즉 성공이 행복을 낳는다기보다는 행복이 성공을 낳는다. 왜냐하면 성공으로 이끄는 개인의 특성은 행복으로 이끄는 특성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요소에는 사회적 기술, 의사소통의 기술, 감성적 능력, 지나친 불안으로부터의 자유, 동기, 낙관주의, 자존감, 명백하게 사고하는 능력, 현명함, 신체적 건강 등이 포함된다. 그러니까 행복하기 위해 길러야 하는 자질이 바로 장래 성공의 열쇠가 된다. 행복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보다 더 적극적이고 더 창조적이며 더 단호하다. 이러한 특징은 학교와 직장에서 성공하는 자질로 이어진다. 실제로 많은 통계에 의하면 행복했던 아이들이 불행했던 아이보다 성인이 되어서 연봉도 더 높고 직업 만족도도 더 높았다. 예를 들어 자존감이 강한 아이는 학교에서 인기가 더 높고 협동심과 인내심도 더 강하다. 또 회복력도 강해서, 나중에 인생의 어려운 과정도 잘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유리하다. 행복한 아이들이 학업 성취도가 높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행복이 뇌의 정신적인 활동을 증진시켜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기분이 좋을 때 평소보다 기하학 문제를 50퍼센트나 더 빨리 푼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행복은 배워서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행복은 배워서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는 주장을 제시한다. 주로 사고의 효과를 연구하는 신경학자들의 최근 실험 결과에 의해 나왔다. 에이브러험 링컨의 생각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먹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다행이 부모는 아이의 학업과 행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그 두 가지는 상반된 목표가 아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들은 대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며,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성취도가 더 높으며, 더 창조적이고, 주변 사람들과 더 잘 어울리고, 인기가 더 많으며, 더 오래 살고, 범죄자나 마약 중독자가 될 가능성은 더 낮다. 간단히 말해서 행복한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도 더 잘하고, 직장에서 성취도도 더 높다는 뜻이다. 따라서 위에 열거한 이유로 인해, 아이의 행복 추구야말로 사회 전반에 이바지하는 길이다. ★ 행복한 아이와 행복한 어른은 어떤 사람일까? * 인간관계를 잘 발전시킵니다.* 사회적ㆍ감성적 능력이 뛰어납니다. * 지나친 불안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의사소통의 기술이 훌륭합니다.*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합니다.* 자신의 삶과 감정을 잘 통제합니다.* 삶의 목적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좌절을 겪어도 회복력이 뛰어납니다. * 건전한 자존감을 유지합니다.* 적당히 낙관적입니다.* 자기 외적인 것에도 관심을 갖습니다.*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생각합니다.* 유머 감각을 잃지 않습니다.* 놀이를 충분히 즐깁니다.* 배움과 경험을 통해 현명해집니다.* 물질만능주의에 빠지지 않습니다.* 규칙적으로 몰입을 경험합니다.이 가운데서 특히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한데,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사회적 기술과,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감성적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 사회적ㆍ감성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타인의 행동이나 표현 안에 숨어 있는 감정을 잘 읽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누구나 화를 낼 수는 있다. 그건 쉽다. 하지만 올바른 사람에게 올바른 강도로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대립 상황에 대처하는 유일한 기술은 주로 폭력성이며, 이런 아이들은 학습에 집중하기 힘들다. 또한 다른 사람과 정보와 감정을 서로 교환하는 의사소통의 기술은 행복과 성공 둘 다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즉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두 타인과의 상호 작용을 요하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의 기술이 뛰어난 사람들은 감성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키는 데 뛰어나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데도 능숙하다.한편 인간은 수동적이기보다는 뭔가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때 더 행복을 느낀다. 자원봉사, 취미 활동처럼 무엇이든 간에 스스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하며, 직업에 있어서도 일 자체에 만족하고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비록 원급은 더 적을지라도) 더 행복하며, 자기 일을 즐기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게 된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성향과 문화에 따가 그 영향력의 정도가 다르다. 미국처럼 개인주의적인 사회에서는 의미 있는 직업이 행복의 필수적인 요건이지만, 아시아에서는(직업은 생계 수단일 뿐이고) 가족처럼 결속력이 강한 곳에서 더 큰 행복을 찾는 경향이 있다.자신의 삶에 더 많은 권한을 갖고 더 잘 통제한다고 느끼는 사람, 즉 “자기 효력”이 높은 사람과, 자제력과 이러한 통제력을 발휘하여 주변 상황에 쉽게 좌지우지되지 않는 사람은 더 행복하다. 이러한 자기 효력과 통제 능력을 높이는 데는 특히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삶의 목적은 직업, 공부, 창의적인 활동, 종교, 정치 혹은 부모로서의 역할 등 개인마다 다르지만 그 공통점은 장기간의 목표라는 점이다. 하루의 일상이 이 장기간의 목적의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성취 불가능한 목표는 불행을 초래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들이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너무 쉽지 않으면서도 좌절하지 않도록 아이의 능력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분노, 스트레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대처하여 웰빙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은 예기치 못한 문제에 쉽게 좌절하는 사람보다 더 행복한데, 특히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인간에게 이러한 회복력은 매우 중요한 잠재능력이다. 자존감은 자신을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인데, 대체로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자기의 삶에 보다 만족하기 때문에 더 행복하다. 하지만 개인주의가 강한 미국에 비해 한국처럼 소속감이 강한 나라에서는 행복에 미치는 자존감의 영향력은 비교적 약하다. 그런데 행복론에 대한 대부분의 실용서적들은 마치 자존감이 마술봉이라도 되듯 과장하고 있지만, 부모들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준답시고 무조건 칭찬해 줘 봤자, 그렇게 허영 위에 세워진 자존감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 지나치게 자기 자신과 자기 감정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몰두하는 것은 불행의 원인이다. 버트런드 러셀은 이러한 “자기 함몰”을 경계했는데, 특히 인간관계를 저해하기 때문이다. 외부로 초점을 돌리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스스로 몰두할 수 있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외부로 눈을 돌려 타인을 돌아보는 일은 오래된 종교나 사상의 핵심을 이루지만, 소비 지향성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인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자질이다. 특히 자기 계발에만 초점을 맞춘 대부분의 실용서적들은 이런 점에서 보다 넓은 의미의 행복에는 기여하지 못한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길이다. 행복한 사람일수록 과거에 몰두하기보다는 현재를 즐길 줄 안다. 또 너무 미래를 대비하는 데 몰두한 나머지, 예를 들어 물질의 소유와 사회적 지위 등 미래의 욕망에 함몰할 경우, 현재의 행복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미래를 위해 즉각적인 기쁨을 희생하는 “지연된 충족감”은 필요하지만 미래에만 정신을 빼앗기지 말고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인생에서 터무니없고 우스꽝스러운 면을 포착하는 능력은 인간의 회복력을 키워 주며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웃기만 해도 잠시지만 면역 체계를 증진시키고 잠재적으로는 전염과 질병에 더 잘 견디게 해 준다. 또 유머 감각은 무엇보다도 인간관계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 놀이는 건강한 어린아이의 특징이자, 아이들이 처음으로 사회적인 인간관계를 배우는 장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마찬가지로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창의력이 떨어지고 업무 효율이 낮은 부서는 대개 활동성이 떨어지고 놀이를 즐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 마틴이 부모에게 전하는 행복 10계명 이 책은 행복을 ‘발달’이라는 의미에서 접근하고 있다. 여타 실용서적들은 아이만을 위한, 혹은 어른들을 위한 행복론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인간의 본성은 유년기에 생겨서 시간과 경험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행복처럼 저마다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어느 단면에만 초점을 맞출 수 없으며, 또 성장한 후에 뒤늦게 행복을 접목하기도 힘들다. “행복은 유년기에 형성된다.” 따라서 저자는 나와 내 자녀의 행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당부로 이 책을 마무리한다. 1) 행복에 대해 폭넓고 장기적인 관점을 갖자. 행복은 즉각적인 기쁨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2) 행복은 나와 내 자녀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좋다. 따라서 행복이야말로 1순위 목표여야 한다. 그리고 내가 행복해야 내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라.3) 인간관계는 행복과 건강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인간관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4) 몸을 기억하자. 잠을 충분히 자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5)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지내라. 의미 있는 일에 몰두하라.6) 안을 보지 말고 밖을 보라.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에 빠져 있지 말고 세상에 주의를 집중하라. 7) 부와 명성은 지속적인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좇으면 불행해질 수 있다.8) “권위 있는 부모”가 되자. 아이를 존재 자체만으로 전폭적으로 사랑해야 하며,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꺼이 지원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경계를 정하고, 그 안에서는 간섭하지 말고 충분히 자유를 주자.9) 좋은 교육은 무엇보다도 사회적ㆍ감성적 능력, 의사소통의 기술, 지혜, 현명함, 평생에 걸친 배움에 대한 사랑을 키워주는 것이다. 교육은 졸업장이나 자격증을 따기 위한 것이 아니다. 10) 즐겁게 놀고 즐기도록 장려한다.

목차

추천의 글! 아이를 행복하게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1 행복은 궁극적인 목표다 2 행복이란 무엇인가? 3 행복은 왜 중요한다? 4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5 인간관계 6 믿을 만한 행복의 요소들 7 함정과 망상 8 부와 명성 9 지금까지의 이야기 10 권위 있는 부모 11 교육, 교육, 교육 12 행복을 위한 열 가지 조언 주(註) 참고 문헌

작가 소개

폴 마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생물학을연구, 자연공학과 행동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스탠퍼드 대학에서 의과대학 연구원을 지냈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몰두하기 위해 학계를 떠나기 전까지,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강의 및 연구를 했다. 런던의 화이틀에서 여러 해 공무원 생활을 한 뒤, 내각의 정보통신부 부장을 지냈으며, 2006년 현재 과학서적을 집필하며 케임브리지 울프슨 대학의 특별 연구원을 역임하고 있다.

Measuring Behaviour과 Design For A Life를 집필했으며, 최초의 저서 <The Sickening Mind>는 ‘대중적인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NCR 상 후보작이었으며, 1988년 BMA book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서 격찬을 받았다.

홍성영 옮김

1970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졸업후 극단 목화에서 연출부로 일했다. 97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대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무대예술을 공부하고, 98년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에서 비교문학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2007년 현재 현재 영어와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 전집 <환상 여행>, <광인 치료법>, <뒤팽의 미소>, <검은 고양이>와 카렐 차페크의 <단지 조금 이상한 사람들>, 피에르 샤라스의 <19초>, 퍼트리샤 콘웰의 <사형수의 지문>, <악마의 경전>, <마지막 경비구역> 등이 있다.

독자 리뷰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