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독서경험을 찾아서

내 책상엔 자기를 완독해주기만을 기다리며 책등을 빼꼼 하고 있는 책들이 여러권이다.

그중에 침대와 제일 가까이에 있는 책이 바로 요 책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4권 세트.

가끔 펼쳐 읽을 때에는 흐려지고 있는 내 안의 산문성과 새벽의 독서경험을 깨워준다.

모월안에 완독하리라….란 약속은 하지 않으리. 그냥 기다려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