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론 브란도와 비비안 리가 주연한 영화로도 만들어진 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상연된 모든 연극이나 상영한 모든 영화중에서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다

영화가 원작을 망칠 거 같은 걱정에 영화를 잘 보지 않더라도 이 영화는 꼭 보는 걸 추천한다

자꾸 책 리뷰에 영화 리뷰를 하는 거 같아서 웃긴데 하여간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희곡 상으로는 참 나무랄데가 없이 좋다

처음 읽었을 때 나는 내가 블랑시가 된것만 같아서 내가 블랑시인거 같아서 겹쳐보면서 블랑시의 비극이 견딜 수 없이 안타깝고 걱정됐었다

살아가면서 나는 스텔라 타입일까, 블랑시 타입일까 생각하면서 대입해가며 읽는 것도 좋은 독서방법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