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작품 전반에 흐르는 남녀간의 입장차이와 결혼에 대한 견해는 흥미롭다. 로맨스로 읽힐 여지가 많은 작품이지만, 또 어떤 지점에 있어서는 신분차이와 남녀차이에 대한 입장차를 분명히 한다. 현대에도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남성 타입인 ‘다아시’가 등장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