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의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 그가 남긴 단 4편의 작품중…
보이체크와 당통의 죽음…
하층민의 삶을 살아가며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엔 살인과 자살로
생을 마감한 보이체크…
그리고.. 프랑스 대혁명시기..
로베스피에르파의 공포정치에 맞서다 끝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당통…
당통을 읽고
과연 혁명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오늘날에도 여러 명목의
많은 혁명들이 넘쳐나고 있다…
가정혁명, 학교혁명, 교육혁명
패션혁명, 가치관혁명..등등…
혁명이 넘처나는 지금의 시대…
나는 과연 혁명을 하는가?
아니면 혁명이라는 목표만
따르고 있는것인가?
조금은 혼란스럽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내가 변해야 남도 변한다는
진실…..
어떤 혁명이든 나부터 혁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변해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보이체크/당통은 희극으로 씌여져
쉽게 읽히지만 오래도록 생각하게 하는
그런 작품이다…
문학이란…
참…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다..
딱히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무언가 기분 좋은 어려움(?)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