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일기

#완경일기
#다시스타인키

여자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남자인 나는 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
완경 시기와 그 즈음에 일어나는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마음에
집어 든 책.

소외됨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그리고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책#책스타그램?
#독서#독서스타그램?
#도서#도서스타그램?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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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게 참 매혹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시터 대학교에서 동물 행동을 강의하는 대런 크로포트 교수가 말했다. “인간과 범고래 양쪽 모두에서 동일한 생식 전략이 진화해 나왔다는 점이요.” 크로포트는 완경을 “거대한 진화의 수수께끼”라고 부른다. 에마 포스터와 나란히 진행해 온 그의 범고래 연구는 완경기에 무리의 지도자 역할을 맡은 나이 든 암컷 범고래들의 공동체적 가치와 중요성을 잘 드러내 준다. “가장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은 개체들일수록 언제 어디서 식량을 찾아낼 수 있는지 잘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래 무리들에서처럼, 나이 든 인간 여성들도 “사냥, 채집 공동체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개인들은 잠재적 위험 요소들을 처리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집단 전체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정보의 전수가 완경으로 이어지는 진화의 핵심을 이룬다. “정말 멋진 일이예요.” 크로포트는 이야기한다. “고래들이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얼마나 많은 것을 말해 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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