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카엘

예루살렘의 겨울이었다. 유명한 문장이고 낭만적인 느낌이 가득해서 내가 기대하던 분위기가 있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풋풋한 분위기는 초반에 아주 잠깐이고 뒤에는 답답하고 짜증나는 전개이다. 이게 결혼의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아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