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위험한 것이 온다

소설 자체는 흥미진진하고 사건의 실체가 뭔지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전개가 그닥 매끄럽게 느껴지진 않았다는 점,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너무 허무하게 역할이 소모되는 점이 아쉬웠다.

영생이라고 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과 인간의 내면에는 다 같은 욕망이 잠재하고 있다는 것을 내포한 결말이 인상적인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