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출간일 2011년 3월 18일

불문학 전공생으로서 카뮈의 이방인은 원서 강수도 수강했을 정도로 꽤나 좋았다. 역시 한국어로 읽어도 좋았다.

1챕터와 2챕터의 뫼르소의 서술스타일이 다른데 이건 프랑스어로 보면 더 심하다. 암튼 그 차이를 느끼며 읽는게 이방인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방법!

캐릭터적으로도 뫼르소는 좀 한심하기도 하면서 어딘가 계속 길티 플레져를 자극하는게 좀 섹시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내가 좀 특이한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