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내 적성이 아닌가봐

우울한 감정을 토로하는 책들의 주는 묘한 위로가 있다.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나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아니라는 감각.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좋아하는 출판사에서 나와서 정말 반갑고 좋았다.

인생 살기가 퍽퍽하게 느껴지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