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의 식탁

‘네 이웃’이 four 이웃인지 your 이웃인지 소설을 몇 번 씩 읽으면서 고민해봤다.

소설의 플롯을 생각하면 아마도 four 이웃이겠지만, 작품이 주는 서늘함을 생각하면 your 이웃도 괜찮다.

투명하게 취급되던 돌봄노동이 개인의 삶에-특히 여성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날카롭게 그려낸 책.

구병모의 이야기들이 주는 충격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