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만을 따르는 수준 낮은 모습이라 여겼던 일반 사람들의 삶이 결국은 그들 나름의 깨달아가는 과정이었다는 것! 쳇바퀴 굴러가듯 반복되는 나의 일상도 아주 작은 것이라도 조금씩 쌓이고 있었다는 안도감이 든다. 사실 일상을 그저 편안히 살아가는 것만도 얼마나 힘이 드는 일인지..